에이수스 ROG 제피러스 G14. 미니 LED, 라이젠, RTX 단 게이밍 노트북

2019년부터 PC 프로세서 시장의 판세가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수십 년간 독주해오던 인텔이 공급 부족, 고가, 보안 문제 등으로 허덕일 때 만년 2등, 그것도 존재감 없이 분주히 달리기만 했던 AMD가 리사 수의 지휘 아래 매력적인 가성비와 함께 돌아와 빠르게 인텔을 추격한 건데요. 그런 AMD에게도 아직 어려운 게 노트북쪽입니다. 이쪽은 워낙 인텔의 힘이 강해서 안타깝게도 진짜 인텔이 꽉 틀어쥐고 있는 노트북 시장에선 상대적으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죠.=_=^

 

4세대 라이젠과 지포스 RTX 버프에 미니 LED로 마무리

 

 

그런 와중에 등장한 4세대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그것도 게이밍 노트북은 어떤 모습일까요? 자. 이 녀석이 대만의 에이수스(ASUS)가 선보인 ROG 제피러스(Zephyrus) G14입니다. 에이수스의 게이밍 브랜드 ROG가 붙어있는 본격 게이밍 노트북답게 외관 디자인에서도 특이한 게 있더군요. 노트북 상판에 1,215개의 미니 LED를 내장해 다양한 연출을 가능하게 했다는 건데요. 꺼놨을 때도 켜놨을 때도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게 꽤 예쁘네요. 그 외에도 세계 최초로 14인치 모델에 지포스 RTX를 탑재했다는 등 차별화가 눈에 띄는 녀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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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노트북답게 사양의 선택폭이 제법 넓어서 120Hz를 지원하는 풀 HD나 60Hz를 지원하는 QHD 디스플레이 중 선택이 가능하고 최대 8개 코어, 16개 스레드로 작동하는 4세대 AMD 라이젠 7 4800HS 프로세서, 최대 32GB 램,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맥스-Q, 최대 1TB NVMe SSD 2개, 돌비 애트모스,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0, 풀 HD 웹캠 등으로 구성할 수 있는데요. 무게도 1.6kg이라서 휴대성을 어느 정도는 챙긴 모습이더군요. 문제는 가격인데...@_@ 과연 경쟁력 있는 가격일지... 나만의 로고나 블로그 혹은 유튜브 주소 같은 거 슬쩍 반짝이게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보기에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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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ROG Zephyrus G14, First 14" RTX Notebook With AMD Ryzen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