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딩스 스캔워치... 피트니스 트래킹은 기본, 심전도, 산소포화도까지 추적하는 건강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기존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앱을 설치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계라는 스마트워치의 일반적인 진화 방향은 짧은 배터리 시간과 제한적인 앱 생태계 문제로 아직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신 특화된 기능에 집중해서 상대적으로 긴 배터리 시간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제품들이 눈에 띄는 요즘이죠.

 

내 손목에서 더 많은 건강 정보를 체크하고 알려줄 위딩스의 스캔워치...

프랑스의 위딩스(Withings)가 새로 선보인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스캔워치(ScanWatch)도 그렇게 특화 기능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스캔워치라는 이름처럼 사용자를 스캔할 이 스마트워치가 주목한 건 사용자의 건강입니다. 운동 효과나 수면 상태 추적 같은 기존 모델이 가지고 있던 피트니스 트래킹 기능에 심박 센서, 심전도(ECG) 센서, 산소포화도 센서 등을 추가해 더 깊이 있는 건강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게 특징인데요.

 

앱 알림은 물론이고 5ATM 방수와 1회 충전으로 30일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배터리 압박도 덜하고 아날로그 스타일의 시계 안에 작은 원형 POLED를 더해 필요한 정보를 표시하도록 한 깔끔한 디자인도 돋보입니다. 38mm와 42mm 두 가지 크기로 나오고 38mm 버전이 249달러(30만 원 정도), 42mm 버전이 299달러(35만 원 정도)더군요. 우리나라에선 제대로 심전도를 활용하기 어렵겠지만, 깔끔한 디자인에 특화된 기능성까지 꽤 괜찮아 보이지 않나요?^^

 

 

Discover ScanWatch, the newest hybrid smartwatch from With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