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어로스 17(AORUS 17)... 옴론 기계식 키보드, 240Hz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새 게이밍 노트북...

국내 기업들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게이밍 하드웨어를 팠던 대만의 기업들. 그중에서도 기가바이트(Gigabyte)는 어로스(AORUS)라는 게이밍 하드웨어 브랜드를 이끌며 게이밍 하드웨어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이번 CES 2020에선 세계 최초로 일본 옴론(OMRON)의 기계식 키보드를 적용한 게이밍 노트북 어로스 17(AORUS 17)을 선보였더군요.

 

세계 최초로 옴론 기계식 키보드와 MS 애저 AI의 도움을 받는 게이밍 노트북...

널찍한 17.3인치 화면을 갖춘 이 녀석은 옴론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적용했다는 것 외에도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Microsoft Azure AI)를 적용한 게임 옵티마이저, 프로세서부터 SSD, 와이파이 등의 주요 부품에 인텔을 적용한 올 인텔 인사이드(All Intel Inside) 등을 차별화 포인트로 꼽고 있습니다. 거기에 144/240Hz를 지원하는 17.3인치 풀 HD(1920 x 1080) 디스플레이와 9세대 인텔 코어 i7/i9 프로세서, 8/16/32GB 램, 3개의 저장 장치(HDD, SSD 등), 엔비디아 지포스 RTX 1660Ti~2080 그래픽 칩셋, ESS 세이버 하이파이 오디오 DAC, 94Wh 배터리, 윈도우 10 등의 스펙을 채워 넣고 있는데 모델별로 편차가 제법 있어서 주머니 사정에 따라 체감이 다를 듯합니다.

 

덩치와 스펙답게 본체 무게는 여전히 3.75kg으로 꽤 묵직하지만, 아마 그것보다 강력한 퍼포먼스와 화려함, 그리고 기계식 키보드 등 차별화된 스펙에 마음을 뺏길 분들이 이 녀석을 들이시겠죠. 거기에 최신 트렌드인 캘리브레이션까지 챙기며 게이머와 컴퓨팅 파워를 많이 필요로 하는 헤비 유저를 유혹하고 있는데요. 아직 가격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묵직할 거라 요 녀석이 필요하다면 통장 상황부터 체크해 두셔야 할 것 같네요.^^

 

 

AORUS 17 (Intel 9th Gen) | AO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