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Q70 리뷰] 전면 카메라가 구멍 안에 쏙~ LG전자 최초 홀인 스마트폰

저처럼 새로운 무엇에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걸 소개하기 좋아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시도를 더한 스마트폰의 존재는 꽤 반가운데요. 요번에 소개할 LG Q70(LM-Q730N)은 LG전자가 처음 선보이는 홀인 디스플레이(Hole-in-Display) 탑재 모델입니다. 이름 그대로 디스플레이에 작은 구멍이 있고 그 안에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 형태인데요. 노치가 없어서 시원스러운 전면 디자인이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죠. 물론 그렇다고 해도 상시 뚫려있는 구멍이 호불호의 영역에 걸려 있지만요~^^

 

LG전자가 처음 사용한 구멍 빵 뚫린 홀인 디스플레이폰

 

LG Q70은 6.4인치 풀 HD+(2310 x 1080, 398PPI) 풀비전 터치 스크린, 스냅드래곤 675 모바일 플랫폼, 4GB 램, 64GB 저장 공간(마이크로 SD 지원), 전면 1600만 화소/후면 3,200만(F/1.8)+1,300만(초광각 120도)+500만(심도) 화소 트리플 카메라, 듀얼밴드 와이파이 802.11 a/b/g/n/ac, 블루투스 5.0, NFC, 32비트 하이파이 쿼드 DAC, DTS:X 3D 입체음향, IP68급 방수/방진, LG 페이, 후면 지문 인식, 밀스펙(MIL-STD-810G), FM 라디오, 4,000mAh 일체형 배터리(퀵 차지 3.0 지원), 안드로이드 9.0 파이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중급형 이상의 든든한 스펙에 LG전자가 주요한 아이덴티티도 모두 담고 있는 모습에 출고 가격은 548,900원, 색상은 미러 블랙 한 가지로 출시됐더군요. 구성품은 본체와 이어폰, USB 타입-C - USB 케이블, 충전용 어댑터와 사용설명서 등으로 LG 스마트폰이라면 전형적인 것들입니다. 여기까진 평범했지만, 역시 디자인은 LG 스마트폰의 DNA를 따르면서도 살짝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다른 무엇보다 전면에 위치한 홀인 디스플레이가 적잖이 낯설거든요. 중급형 모델에 적용되서 그런지 카메라 옆에 검은 여백(베젤?)도 다소 두꺼운 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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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에는 전면을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이 왼쪽에는 볼륨 버튼과 함께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 역시 최근 출시된 LG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구성인데 전원 버튼의 위치가 조금 높은 것 같네요. 그만큼 특별한 느낌은 덜하지만, 무난한 퍼포먼스와 함께 홀인 디스플레이가 제공할 새로운 경험이 기대되는데요. 요 녀석으로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저 시원스러운 디스플레이와 32비트 하이파이 쿼드 DAC, DTS:X 3D 입체음향의 조합을 바탕으로 게임도 해보고 유튜브나 동영상 재생도 좀 해보고~ 또 심도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로 특화됐다는 요 녀석을 써본 후에 자세한 이야기를 남겨봅죠. 네. 저도 LG Q70을 더 써본 후에 다음 이야기를 풀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