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블랙샤크 2 프로... 스냅드래곤 855+와 UFS 3.0으로 마이너 업그레이드한 게이밍 스마트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를 중심으로 일기 시작한 게이밍 폰 경쟁이 점점 뜨거워지는 느낌입니다. 다른 나라의 메이저 제조사들은 아직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있지만,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전면에 내세운 게이밍 스마트폰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건데요. 이번에 소개할 건 샤오미(Xiaomi)가 내놓은 블랙샤크 2 프로(Black Shark 2 Pro)입니다.

 

더 나은 퍼포먼스를 위한 마이너 업그레이드, 샤오미 블랙샤크 2 프로...

스냅드래곤 855의 오버클럭 버전인 스냅드래곤 855+ 플랫폼에 기반한 모델로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UFS 3.0으로 저장장치를 바꿔 전반적인 퍼포먼스를 개선했는데요. 그 외에도 19.5:9 화면비의 6.39인치 풀 HD+(1080 x 2340) AMOLED 터치 스크린, 12GB 램, 128/256GB 저장 공간, 전면 2,000만(F/2.0) 화소/후면 4,800만(F/1.75, 광각)+1,200만(F/2.2, 망원) 화소 듀얼 카메라, 와이파이 5(듀얼밴드 와이파이 802.11 a/b/g/n/ac), 블루투스 5.0 LE,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스테레오 스피커, 4,000mAh 일체형 배터리(27W 급속 충전 지원), 안드로이드 9 파이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색상도 아주 다채롭게 나왔던데요~ 가격은 12GB+128GB 모델이 2,999위안(52만 원 정도), 12GB+256GB 모델이 3,499위안(60만 원 정도)으로 이번에도 사양을 고려하면 대체로 샤오미다운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물론 더 나은 스펙을 내세운 에이수스의 ROG폰 2 같은 경쟁작들이 있어서 시장의 반응이나 흥행 여부는 좀 더 살펴봐야 겠지만, 최고 성능을 내세우며 이미 폭발적으로 성장해 버린 스마트폰 헤비 게이머를 끌어안으려는 야심 찬 계획은 당분간 계속 현재 진행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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