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가격을 낮춰 게이머를 유혹하겠다는 휴대용 전용 스위치, 근데 다이어트가 과했네...

가정용과 휴대용 두 노선을 다 타면서 특유의 게임 스타일로 충실한 게이머 팬들을 보유한 일본의 닌텐도(Nintendo)와 그들의 콘솔 게임기 스위치(Switch). 킬러 타이틀을 꾸준히 늘려가며 게이머를 유혹하던 닌텐도가 게임기 자체에도 변화를 줄 모양입니다.

 

휴대용 콘솔 게임기로 방향을 튼 애매한 저렴이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가정용 콘솔과의 단절을 선언하며 가격을 살짝 낮춘 휴대용 콘솔 스위치 라이트(Switch Lite)를 투입하면서 선택지를 넓혔거든요. 스위치 라이트는 처음부터 휴대용에 방점을 찍은 모델로 TV 등 다른 디스플레이와 연결할 수 없는 대신 분리형 컨트롤러였던 스위치와 달리 조이콘이 아예 내장된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5.5인치 720P(1280 x 270) 터치 스크린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센서가 없어지면서 자동 밝기 조절이 안 되고 IR 센서도 없어지는 등 가격 절감을 위해 빠지고 조정된 스펙 때문에 기존 게임 타이틀 중 일부와 호환성 문제를 일으킬 여지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내려간 판매 가격은 199달러(24만 원 정도). 문제는 가격이 살짝 내려가긴 했지만, 잃은 게 꽤 많아서 닌텐도의 새로운 전략이 기존의 스위치 유저나 아직 입문 전인 게이머들을 끌어당길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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