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 즉석 사진과 함께 소리도 담아내는 하이브리드 즉석카메라 등장...

카메라의 메인 스트림이 전통적인 컴팩트 카메라나 미러리스, DSLR 등을 벗어나 스마트폰으로 온전히 옮겨온지도 한참 시간이 지났지만, 치열한 경쟁의 한 복판에서 한발 물러나 자신 만의 길을 가는 업체들의 행보는 여전하죠. 이런 움직임이 가능한 건 그들을 지지하는 팬들이 있기 때문일 텐데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한창인 후지필름의 하이브리드 즉석카메라...

 

후지필름(Fujifilm)에서 새롭게 선보인 즉석 카메라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instax mini LiPlay)는 이번에도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 500만 화소 센서를 사용한 이 모델은 촬영 화면을 LCD로 보면서 출력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즉석카메라인데요.

 

 

마이크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 사진에 최대 10초간의 소리를 저장할 수 있고, 이 소리를 재생하기 위한 QR 코드가 사진에 함께 출력되고 이 QR 코드를 스마트폰 등으로 확인하면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구성이라고 합니다. 녹음한 소리는 스마트폰을 경유해 서버로 올리는 식인데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촬영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을 인쇄하는 등 한층 더 디지털화한 모습으로 등장했더군요. 가격은 17,500엔(20만 원 정도)이던데...

 

 

온갖 사물이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화두인 세상이지만, 점점 과거의 즉석 카메라와는 다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새 인스탁스가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궁금해지네요.^^

 

NEW era.New instax instax mini LiPlay | FUJIFI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