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X6... 물방울 노치와 트리플 카메라, LG 페이에 밀스펙까지 챙긴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5G를 빠르게 전파하려는 이통사의 의지가 작동했기 때문이긴 하겠지만, 첫 번째 5G 스마트폰인 LG V50이 모처럼 잘 팔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와중에 보급형 모델이 하나 더 출시될 모양입니다. 물론 이 녀석은 5G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몇몇 흥미로운 게 눈에 띄네요.

 

보급형이라도 LG는 LG~ 하이파이 쿼드 DAC과 LG 페이, 트리플 카메라를 담다...

349,800원이라는 출고가가 말해주듯 LG X6의 사양은 사실 특출나지 않습니다. 전면 카메라 하나만 있는 물방울 노치를 품은 6.26인치 HD+ 터치스크린, 2GHz 옥타 코어 프로세서인 미디어텍 MT6762, 3GB 램, 64GB 저장 공간, 전면 1,300만(F/2.0) 화소/후면 1,600만+500만(F/2.2, 120도 초광각)+심도(ToF) 트리플 카메라, 하이파이 쿼드 DAC, DTS:X 3D, LG페이, 지문 인식, 밀스펙(MIL-STD 810G), 3,500mAh 일체형 배터리 등 머리가 되는 프로세서나 램 등이 아쉽긴 하지만, LG전자하면 떠오르는 차별화 포인트들을 대거 탑재하고 있죠.

 

 

LG전자가 잘 적용하지 않던(?) 물방울 노치가 들어갔다는 점이나 심도 카메라를 더한 트리플 카메라, 거기에 이미지 왜곡 등에 대한 우려로 플래그십 모델에선 초광각이 광각으로 돌아선 것과 달리 다시 진짜 초광각에 가까운 120도의 왜곡 있을 초광각 카메라를 품은 것도 흥미로운데요. 좀 더 왜곡이 심하겠지만, 광각의 느낌을 배가시킬 녀석. 성능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께는 아쉬워 보이겠지만, 사실 이 정도 가격에 요런 구성과 편의성이면 무난하지 않나요?^^

 

트리플 카메라 장착한 30만 원 대 스마트폰 LG X6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