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 2019 1인 방송 미디어 특별관에서 쏟아진 참관객들의 관심 폭탄~ 바야흐로 방송의 새 시대가 열리다...

관심의 크기만큼 많았던 참관객들. 하루 종일 KOBA 2019 1인 방송 미디어 특별관에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긴 금요일 하루를 보내면서 맞이한 건 국제방송, 음향, 조명기기전이라는 타이틀을 행사를 단 전통적인 KOBA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1인 방송 미디어 특별관을 운영한 (사)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KoDiCC) 소속이라서 다소 편파적인 시선을 갖고 이번 행사를 바라본 것도 있을 거고 하루 종일 부스를 지키며 방문하신 참관객들을 응대하느라 더 그렇게 느낀 것일 수도 있지만...

 

동영상 시장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준 KOBA 2019 1인 방송 미디어 특별관의 흥행...

이번 KOBA 2019의 분위기는 좀 달랐습니다. 다른 부스에 참여하며 KOBA 2019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읽었다는 친구의 말을 빌면 더 그렇게 느껴졌죠. 한 친구의 말을 빌면 더 그랬는데요. 다른 시장과 마찬가지로 매년 조금씩 변화하고 진화하는 게 방송 장비지만, 올해 같이 월드컵이나 올림픽처럼 미디어 환경에 격변을 일으키는 대형 이벤트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상대적으로 새롭게 눈이 가는 장비는 적은 반면 점점 더 규모를 키워가고 있는 1인 방송 혹은 개인 방송 시장을 향한 신제품들을 잇달아 등장하고 있고, 그곳에서 관련 정보를 얻으려는 참관객들의 수는 작년에 비해 꽤 많이 늘어났거든요.

 

 

1인 방송 미디어 특별관에는 그렇게 1인 방송이나 미디어를 시작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알아두면 좋을 소니, 니콘, 파나소닉 등의 카메라 같은 촬영 장비와 썬포토가 선보인 보야 마이크, 유쾌한생각의 조명, 벤로코리아의 삼각대, 티브이로직의 모니터를 비롯해 야외에서 빛을 발하는 짐벌과 촬영 소스를 가공할 노트북과 스마트폰 같은 장비, 동영상에 삽입할 수 있는 음원을 제공하는 BGM 팩토리의 서비스까지 이렇게까지 활용할 수 있을까 싶은 많은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아이오션이 선보인 소형 프롬프터에 관심을 보이시는 분이 많다는 게 제일 의외였던 것 같습니다. 프롬프터는 말 그래도 미리 준비한 대본을 틀리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거울로 만든 장비인데 개인이 필요할까 싶었던 이 장비에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제대로 동영상을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읽었달까요.@_@^

 

 

단순히 전시된 걸 보는 게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품도 있어 짐벌을 사용해보거나 링 조명에 스마트폰을 끼워 셀카를 찍는 등 어떻게 쓰면 좋을지 적극적으로 탐구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런 장비 외에도 1인 방송에 최적화된 1인 방송 미디어 스튜디오를 직접 체험하거나 전동으로 높이 조절이 되는 방송용 책상을 체험해 보는 등 자신 만의 동영상 콘텐츠를 꿈꾸는 이들의 체험 행렬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1인 방송 미디어 특별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마련된 1인 방송 미디어 교육 세미나관에서도 현직 유튜버가 전하는 편집 꿀팁 공개나 손쉽게 시작하는 유튜버 입문 촬영 팁 방출(feat. 스마트폰), 크리에이터가 말하는 장비 100% 활용 방법 같은 흥미로운 주제의 강연들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셨고요.

 

 

새삼 동영상 콘첸츠가 얼마나 핫한지 유튜버 혹은 크리에이터로 살아가고자 하거나 자신의 취미에 동영상을 더하려는 분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전문적이었던 방송의 세계가 대중에게 얼마나 가까워지고 있는지를 새삼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아직 KOBA 2019에 대해 궁금하신 게 있으시다면 내일이 마지막이니 토요일을 맞아 코엑스 D홀을 찾으시면 어떨까요? 검은색 셔츠와 스탭 목걸이를 달고 어딘지 애매한 표정으로 여러분을 맞이할 제가 서 있을 테니까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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