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ght!갤러리아 Right!Sign 캠페인... 미세먼지가 나쁨이면 빨갛게 변하는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WEST...

난방이 줄어드는 여름이 찾아오면서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가 조금 줄어든 것 같기는 하지만, 이젠 매일 아침 출근할 때 일기예보에서 미세먼지 상태를 예보하는 게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됐습니다. 그만큼 우리 일상에 암울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게 바로 미세먼지가 됐는데요. 과거에도 없었던 게 아니니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에 대해 지나친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겠지만, 진짜 심한 날이라면 피할 수 있도록 누군가 위험이 있을 때 경고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은 종종 하는데요.

 

미세먼지 상태가 나빠지면 건물 전체로 경고해줄 갤러리아 명품관 WEST...

미세먼지 상태에 따라 야간에 다른 빛을 발하는 걸로 유명한 N서울타워처럼 도심 속 랜드마크 하나가 미디어 파사드로 미세먼지 상태를 알려준다고 하네요. 주인공은 압구정 한복판에 있는 한화 갤러리아 명품관 WEST 건물. 건물 외관에 시시각각 변신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표시하던 이 빌딩이 미세먼지 농도가 81μg/m³을 넘어가는 나쁨 수준이 되면 붉은 조명이 켜지는 식으로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상황을 경고해준다고 하는데요.

 

 

Right!갤러리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Right!Sign이라 이름 붙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건물 외관에 빨간 조명만 표시하는 게 아니라 캠페인 기간 중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날엔 갤러리아 백화점에 내방해 구입한 고객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이벤트까지 함께 진행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갤러리아 백화점이 빨갛게 빛나는 어느 날 뜻밖의 마스크 선물을 받으시는 분들도 계실지도. 미세먼지와 마스크로 싸우는 게 답은 아니겠지만, 그마저도 신경 쓰지 못하는 이들에게 작은 경각심이라도 심어주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네요. 당장의 마스크보다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이런 상황을 바꿀 수 있다는 진실의 빨간불을 켜주길 바랄 뿐이에요.^^

 

Right!갤러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