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X4 2019 리뷰] 20만 원대에 하이파이 쿼드DAC과 LG페이, 밀스펙을 적용해 출시된 LG X4와 만나다...
스마트폰이 나온다고 하면 대개 소위 플래그십이라는 고가 모델에 눈이 가곤 합니다. 일단 스펙이 좋으니까요~ 하지만, 주머니 사정 만이 아니라도 우린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고 좀 더 넓게 보면 그동안 눈에 잘 들어오던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LG전자가 2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했다는 LG X4 2019(LM-X420N)는 어떨까요? 일단 이 녀석은 노치 없는 5.7인치 HD(720 x 1280) 터치 스크린에 미디어텍 프로세서 MT6762, 2GB 램, 32GB 저장 공간, 전면 800만/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 하이파이 쿼드DAC, DTS:X, 밀스펙(MIL-STD 810G), LG 페이, 후면 지문 인식, 3,0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색상은 뉴 플래티넘 그레이와 뉴 오로라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됐는데 제가 써보고 있는 건 그레이 쪽입니다.
개봉기는 이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요. 구성품은 X4 2019 본체와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마이크로 USB 케이블, 충전용 어댑터, 번들 이어폰, 간편 사용설명서 등입니다. 익숙한 구성이네요. 디자인 쪽으로 넘어가면 오랜만에 노치 없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만난 느낌인데요.
전면 상단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와 LED 플래시가 양 끝에 있고 상하에 같은 비율로 베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측면에는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 왼쪽에는 볼륨 버튼과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이 있고 아래쪽엔 3.5mm 이어폰 잭과 마이크, 마이크로 USB 단자와 스피커 등이 있습니다. 후면에는 1,600만 화소 카메라와 LED 플래시, 지문 센서가 세로로 나란히 배치되어 있고요.
후면을 보니 이전 모델에선 볼 수 없었던 '본 제품은 내장형 배터리오니 절대 분해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가 있던데 누군가 야심 차게 뒤를 뜯었다가 문제라도 된 적이 있는 걸까요? 당연히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았을 거 같은데 요렇게 쓰여 있으니 경고문이 뭔가 좀 특별하게 다가오네요.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굳이 저 뒤를 뜯어내시지는 않으리라 믿습니다. 문제가 생겼다면 가까운 LG전자 서비스센터를 찾아가세요~ㅎ
화면을 켜면 요렇게 화면이 드러나는데요. 20만 원대의 가격에도 LG전자의 아이덴티티가 된 하이파이 쿼드DAC과 LG페이, 밀스펙 등을 제공하고 있으니 LG폰을 좋아하신다면 이 녀석을 서브폰으로 사용하시거나 자급제폰으로 알뜰폰에 가입하시거나 25% 약정 할인으로 통신 요금을 확 줄이고 싶은 분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이번엔 개봉했으니 저도 좀 더 써볼게요.
LG전자 | LG X4(2019)(자급제용)
LM-X420N
www.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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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키즈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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