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dio TOLV 리뷰] 블루투수 5.0과 7시간의 사용 시간을 제공하는 수디오의 코드리스 이어폰, 톨브 사용기...

북유럽 출신이라는 것 하나 만으로 호기심을 갖게 했던 스웨덴의 오디오 브랜드 수디오(sudio).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그들이 내놓은 두 번째 완전 무선 이어폰인 톨브(TOLV)입니다. 아니 톨브라는 발음이 맞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럴 것 같아서...=_=^ 제가 써보고 있는 건 까만색인 톨브 블랙인데 이 녀석 말고 하얀색에 로즈 골드로 포인트를 준 톨브 화이트도 존재하니 내 귀에 가장 잘 어울릴 색 조합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5.0, 7시간 배터리로 돌아온 수디오의 완전 무선 블투 이어폰~

 

그래핀 드라이버를 사용해 음질을 개선하고 블루투스 5.0으로 연결성을 개선한 이번 모델은 완충 시 7시간 가는 배터리와 충전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내면 알아서 켜지면서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자동 페어링 등의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는데요. 무선 이어폰 본체와 휴대용 충전 케이스, 3가지 사이즈의 이어 팁,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USB-USB 케이블, 사용설명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배터리를 내장해 4번까지 본체를 충전해주는 휴대용 충전 케이스에는 가죽 스트랩이 달려 있습니다.

 

 

단 하나의 다기능 버튼(MTB)과 함께 페어링이나 충전 상태만 표시해 사용 중엔 잘 눈에 뜨지않는 LED가 하나. 전반적인 디자인 자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그립감을 높여주는 가죽 스트랩을 단 동글동글한 휴대용 충전 케이스 디자인은 살짝 다르지만, 이어폰 본체는 꽤 익숙한 디자인이라 조금 심심하긴 합니다. 만족스러운 건 귀에 깊숙이 자리 잡는 커널형 디자인을 하고 있으면서도 가볍고 작아서 이물감 없이 귀에 잘 밀착되고 어느 순간 착용하고 있는 것도 잊을 정도라는 거죠. 이 부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ㅎ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가벼운 수준의 생활 방수를 지원하고 구글 어시스턴트나 시리와의 연동도 가능해서 평소 이런 음성 비서를 자주 활용하신다면 톨브를 이용해서도 불편 없이 이용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흥미로운 건 다기능 버튼의 작동 방식이 왼쪽과 오른쪽에 차이가 있다는 건데요. 애초에 볼륨 조절은 스마트폰 등 연결된 디바이스에서 하고 버튼으로는 재생/일시정지, 곡 넘김 등을 할 수 있는데 오른쪽 버튼을 연속으로 두 번 클릭하면 다음 곡으로 넘어가고 왼쪽 버튼을 연속으로 두 번 클릭하면 이전 곡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더라고요. 익숙해지면 아마 사용하시는 데 별다른 문제는 없으실 겁니다.

 

 

음질은 그래핀 드라이버라서 특별하다까지는 못 느끼겠지만, 마음에 들더라고요. 특정 음역대가 지나치게 강조되지도 않고 볼륨도 적당, 음질도 적당.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없어서 외부 소음이 어느 정도 들어오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최대한 귀에 밀착하는 커널형이라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녀석으로 보입니다. 최근엔 워낙 저가 모델들이 많아서 149,000원이라는 가격이 저렴하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7시간 정도 가는 배터리(휴대용 충전 케이스 사용 시 4번 더 충전할 수 있어 총 35시간 정도)와 블루투스 5.0의 안정적인 연결, 오토 페어링 등의 편의 기능까지 두루 사용하기 좋은 완전 무선 이어폰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수디오 톨브 구매하러 가기 >

혹시 이 녀석을 구입해서 써보고 싶으시다면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 시 결제 화면에서 할인 코드 사용하기를 누르시고 radiokidz15를 입력해 보세요.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공식 사이트에서 구입 시 혹시 제품에 문제가 생겨 A/S를 받고자 할 때도 구매 내역 증빙을 하지 않아도 되니 할인가와 A/S의 편의성까지 고려하면 공식 사이트에서 구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종이 영수증을 계속 보관하는 것도 귀찮으니...) 고장 난 제품을 보내면 1:1로 새 제품을 교환해 주는 방식의 A/S를 제공하니 그것 역시 마음에 드실 거고요.^^ 암튼 쓸만한 코드리스 이어폰을 찾으신다면 요 녀석에도 주목해 보세요.

 

[관련 링크: sudi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