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콘셉트D 시리즈... 게이밍 노트북의 퍼포먼스에 심플한 디자인을 얹은 전문가용 노트북 3종 발표...

고성능의 노트북을 찾는 이 중에 게이밍 노트북의 파워풀한 성능은 끌리지만, 누군가에게는 살짝 과도하게 느껴지는 반짝이는 조명과 디자인은 피하고 싶었던 분들에게 흥미로운 소식 하나. 대만의 에이서(Acer)가 콘텐츠 크리에이터 같은 전문가 시장을 겨냥한 노트북인 콘셉트D(ConceptD)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재밌는 건 요 녀석의 기본 뼈대가 에이서의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건데 전반적인 하드웨어 구성과 내부는 게이밍 노트북에서 차용하고 겉 디자인만 좀 더 심플하게 다듬었다는 거죠.

 

에이서가 제시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노트북, 콘셉트D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콘셉트D 9(ConceptD 9)은 팬톤 인증을 받고, 스위블이 가능한 17인치 4K 터치 스크린과 9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 최대 32GB 램, 최대 1TB SSD, 지포스 RTX2080, 와콤펜 지원 등의 탄탄한 스펙을 콘셉트D 7(ConceptD 7)은 15.6인치 4K 디스플레이와 9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최대 32GB 램, 최대 1TB SSD, 지포스 RTX2060 또는 RTX2080 Max-Q를 외형이 콘셉트D 7과 거의 같은 콘셉트D 5(ConceptD 5)는 15.6인치 4K 디스플레이와 8세대 인텔 코어 i5/i7 프로세서, 최대 16GB 램, 최대 1TB SSD, 라데온 RX 베가 M GL 등의 사양을 자랑하는데요. 공통적으로 저소음 환경과 퍼포먼스를 위해 게이밍 노트북에서 사용하던 쿨링팬을 장착했더군요.

 

 

 

 

 

가격은 콘셉트D 5가 1,699달러(194만 원 정도)부터 콘셉트D 7이 2,299달러(262만 원 정도)부터 마지막으로 콘셉트D 9이 4,999달러(569만 원 정도)부터라고 하는데 절대 저렴하지는 않지만, 가격을 떠나 에이서가 원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장을 공략해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잘하면 국내에도 출시될 수 있을 것 같은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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