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 누비아 알파,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로 만든 스마트워치이자 스마트폰

당장 폴더블폰이 대세가 되진 않겠지만, 접을 수 있거나 최소한 구부러는 져야 눈길을 주는 게 올 MWC 2019 관련 글의 반응 같은데요.=_=^ 문제는 그렇게 접거나 구부린 제품들이 모두 마음에 드냐 하면 그게 아닌 게 문제;;;

 

당신의 삶을 구부리세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손목에...

 

이번에 소개할 건 그렇게 구부렸지만,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제품입니다. 어느새 선도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 중국 메이커들 사이에서 구부러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스마트워치 형태의 폰인 누비아 알파(Nubia Alpha). ZTE가 선보인 요 녀석은 4인치(960 x 120) AMOLED 터치 스크린을 사용했고 디스플레이가 손목을 감는 형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내부에는 심박 센서도 있고요.

 

 

 

구성은 구글 웨어 OS 기반의 모델들과 비슷하게 스냅드래곤 웨어 2100 플랫폼, 1GB 램, 8GB 저장 공간, 500만 화소 카메라, 500mAh 배터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이하게 운영체제가 웨어 OS는 아니라고 하네요. 대신 자체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블루투스 버전과 e심을 사용하는 LTE 버전이 있다고 하는데 블투 버전이 450유로(57만 원 정도), e심 버전이 550유로(70만 원 정도), e심 18K 골드 버전이 650유로(83만 원 정도)라고 하는데 다소 애매한 디자인부터 가격까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네요. 과연 많이 팔릴까요? 누비아 베타 출시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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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bia Alpha is a foldable smartwatch that you wear like a bracelet, it's also a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