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9 퓨어뷰(Nokia 9 Pureview)... 5개의 후면 카메라로 찍고 합성해 고화질의 사진을 만들어낸다...?!

썩어도 준치라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했다가 과거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다시 야금야금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노키아(Nokia). 그들이 베일에 쌓였던 카메라폰 노키아 9 퓨어뷰(Nokia 9 Pureview)를 MWC 2019에서 발표했더군요.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이라면 모두 카메라를 강조하면서 더 이상 카메라폰이라고 말하지 않지만, 이 녀석은 카메라폰이라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요 녀석은 5개의 후면 카메라를 가지고 있거든요.@_@;;

알알이 박힌 5개의 카메라로 고화질 사진을 만들어준다는 노키아 9 퓨어뷰...

5.99인치(1440 x 2880, 538PPI) P-OLED 터치 스크린, 스냅드래곤 845 플랫폼, 6GB 램, 128GB 저장 공간, 전면 2,000만 화소/후면 1,200만 화소 펜타(F/1.8, 컬러 센서 2/흑백 센서 3)+ToF 카메라, 듀얼밴드 와이파이 802.11 a/b/g/n/ac, 블루투스 5.0 LE, NFC, GPS, USB 타입-C,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IP67급 방수/방진, 3,320mAh 일체형 배터리(퀵차지 3.0 지원), 안드로이드 원(안드로이드 9 파이 기반)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5개의 카메라와 한 개의 ToF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조합, 합성해 만든 고화질 사진을 제공하겠다는 게 이 독특한 카메라를 구성한 노키아의 변인데요. 다중 카메라를 합성해 내는 라이트(Light)의 기술이 얼마나 매력적인 퀄리티를 보여줄지가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물론 합성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서는 안 될 텐데 이번엔 좀 오래 걸리는 듯.=_=^ 그렇게 색다른 카메라에 방점을 찍은 덕분인지 후면 디자인도 특이하고, 가격도 699달러(79만 원 정도)로 저렴하진 않던데... 작년부터 출시일이 밀려 해를 넘긴 노키아 9 퓨어뷰가 스마트폰을 카메라처럼 사용하는 대중에게 기대만큼의 퀄리티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관련 링크: gsmare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