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형 노트북 펜 S... 와콤 펜과 함께 등장할 LG 그램 2-in-1에 맞서 새 S펜으로 정면 승부 준비 중...

가볍고 오래가는 배터리를 전면에 내세우며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킨 LG전자의 그램이 2019년에는 와콤 스타일러스를 적용한 2-in-1 컨버터블 모델을 내놓을 거라는 소식이 얼마 전 공식 발표됐는데요. 그보다 먼저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호평을 받은 S펜을 전면에 내세운 노트북 펜 S 시리즈를 내놨던 삼성전자가 전작보다 더 빠른 반응 속도를 보여주는 신형 S펜을 탑재한 모델을 내놨더군요.

더 강력해진 S펜과 함께 돌아온 삼성전자의 2-in-1 컨버터블, 삼성 노트북 펜 S...

다른 나라에서는 노트북 9 펜(Notebook 9 Pen)이란 이름으로 판매될 삼성 노트북 펜 S(Pen S)는 전작 대비 2배 빠른 반응 속도와 소재가 각각 다른 3가지 펜 팁을 제공해 사용자가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하는데요. 펜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온 삼성전자답게 손글씨를 텍스트로 자동으로 변환하거나 도형이나 공식을 변환해 주는 네보(MyScript Nebo), 강의 내용 등을 녹음하며 손글씨까지 함께 저장하는 보이스 노트 위드 펜(Voice Note with Pen)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S펜을 잘 활용하기 위한 솔루션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는데요.

13.3~15인치 풀 HD(1920 x 1080) 터치 스크린, 8세대 인텔 코어 i3부터 코어 i7 프로세서에 이르는 다양한 구성에 8~16GB 램, 256~512GB SSD, 인텔 UHD 그래픽스 620~엔비디아 지포스 MX150 등의 그래픽 칩셋, AKG 스테레오 스피커, 썬더 앰프, 기가 와이파이 802.11ac wave 2 2x2, 블루투스 5.0, 720P 웹캠, 썬더볼트 3, 지문 인식, 54Wh 배터리, 윈도우 10 홈 등의 사양에 기존 마이크로 SD보다 빠른 UFS 카드를 지원하는 등 스펙 측면에서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360도로 회전할 수 있는 힌지를 적용해 노트북과 태블릿 PC를 오갈 수 있는 컨버터블 형태를 취하고 있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요 녀석의 장점이죠. 매끈한 알루미늄 바디에 1.12~1.56kg의 무게를 제시하고 있던데 195만 원부터 290만 원에 이르는 꽤 비싼 가격이 변수이긴 하네요. S펜에 매료된 사용자라면 혹할지 몰라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LG전자도 와콤 펜을 탑재한 모델을 내놓을 예정인 만큼 예비 구매자들의 마음이 어느 쪽으로 쏠릴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고요.^^ 여러분은 어느 쪽이 더 기대되시나요?

[관련 링크: Sam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