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전기자전거 등장... 브랜드 공모로 존재감을 알린 GM의 첫 번째 전기자전거, 도심에서 탈만할까요?

군산공장 철수 이후 국내에서는 따가운 여론의 질시를 받고 있는 쉐보레를 이끄는 GM(General Motors). 잘 나가던 자동차 호황기를 보내고 경쟁자들과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그들이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춘 전기자동차에 이어 전기자전거(eBike)로도 전장을 확대할 모양이네요.

전기자전거 시장에 뛰어든 GM이 첫 번째로 하고 있는 건 브랜드 이름 짓기...

도시내 근거리 이동이 늘면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자전거에 편의성과 친환경 트렌드를 더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내놓고 관련 시장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걸 텐데... 일단 공개된 디자인은 새롭기보다 익숙한 느낌입니다. 접이식의 컴팩트한 전기자전거가 GM 만의 디자인은 아니니까요. 흥미로운 건 이미 어느 정도 만들어졌을 제품을 먼저 소개하기보다 GM 전기자전거의 브랜드명을 짓는 이벤트를 먼저 열었다는 건데요. 자세한 내용은 그들의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위에 선정된 1명에겐 10,000달러(1,118만 원 정도), 최종 후보에 오른 9명에겐 각 1,000달러(112만 원 정도)를 시상할 거라며 시작한 GM 전기자전거 브랜드 짓기 대회가 얼마나 흥할지는 모르겠지만,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세계 시장을 노리는 브랜드 이름을 짓는다는 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의외로 좋은 결과를 낼지도 모르니까요. 일단 11월 26일까지 응모를 받는다니 GM이 만드는 전기자전거에 어울리는 이름이 떠오르신다면 도전~!! 친환경 트렌드와 함께 도심 생활에 적합하게 만들고 있다는 GM의 전기자전거. 자동차를 잇는 새로운 GM의 캐시카우가 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드는데 혹 국내에서 생산될 수도 있을까요? 그들의 행보를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관련 링크: ebikebrandchallen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