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츠 알로스카이 시네마틱 VR... 하늘 위에서 만나는 VR 극장~ 처음 문 연 알래스카 에어라인...

장거리 비행에서 만나는 영화의 묘미.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온 건 아니지만, 10시간을 넘나드는 비행시간은 작은 스크린에서 나오는 영화에도 꽤 높은 몰입감을 만들어 주던데요. 머잖아 하늘 위에서 VR 극장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알래스카 에어라인 일등석에서 만날 수 있는 VR 극장, 알로스카이 시네마틱 VR...

에어프랑스, 알래스카 에어라인 등과 제휴한 스카이라이츠(SkyLights)란 업체가 선보인 알로스카이 시네마틱 VR(AlloSky Cinematic VR)이라는 VR 헤드셋이 하늘 위에서 극장을 열거라고 하니 말이죠. 기존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뛰어넘을 이 VR 헤드셋은 일단은 퍼스트 클래스 고객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될 거라고 하는데요.

한 눈에 풀 HD(1920 x 1080)를 지원하는 2개의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이용해 눈 앞에 360도로 펼쳐지는 시각 경험을 제공하며 인터넷 연결이 자유로운 지상에서라면 넷플릭스든 유튜브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이 경우엔 하늘 위를 나는 터라 미리 준비된 일부 영화 콘텐츠 등에 한정되어 있지만, 노이즈 캔슬링과 함께 제공된다면 하늘 위의 새로운 극장으로 각광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_@ ...우선 일등석에 타야 한다는 현실적인 장벽이 있긴 하지만요. 쿨럭.

[관련 링크: engadg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