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포리오 아르마니 스마트워치... 파슬의 기술력에 아르마니의 디자인 언어를 더한 커넥티드 워치...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 아마 옷부터 향수 등 다양한 아이템이 머릿속에 떠오르실 텐데 그중 하나로 손목시계가 있죠. 어쩌면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의 손목에도 그 브랜드의 시계가 걸려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스마트워치의 전작이요.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디자인 언어를 입은 구글 웨어 OS 기반 커넥티드 워치...

애플이나 삼성, LG 같은 전자제품 메이커뿐 아니라 최근엔 여러 패션 브랜드에서도 스마트워치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엠포리오 아르마니도 파슬(Fossil)의 힘을 빌어 새 스마트워치를 선보였습니다. 엄밀히는 파슬이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브랜드를 빌어 패션 스마트워치를 내놨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네요. 아니 더 엄밀히는 그들의 구분법처럼 커넥티드 워치라고 불러야 할지도...

새로운 엠포리오 아르마니 스마트워치는 1.19인치(390 x 390) AMOLED 원형 터치 스크린과 스냅드래곤 2100 프로세서를 사용했고 구글 웨어 OS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패션과는 살짝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스마트워치에선 필수 옵션 같은 심박 센서도 달려있습니다. 5기압까지 방수를 지원한다니 수영할 때도 착용이 가능할 것 같네요.

가격은 색상과 밴드 재질에 종류에 따라 345~395달러(39~45만 원 정도)라고 하던데 이런 터치 타입 말고 아날로그 손목시계와 닮은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도 판매하고 있으니 엠포리오 아르마니를 사랑하신다면 팬심을 발휘해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제 눈에는 그리 예쁘지 않아 보이지만요.;;

[관련 링크: arman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