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지아 쿼츠(Mijia Quartz)... 샤오미의 가성비로 무장한 채 출격한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미밴드 3와 어매이즈 핏 등 다양한 스마트 밴드를 내놓으며 세계인의 손목을 노리고 있는 샤오미(Xiaomi)가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인 미지아 쿼츠(Mijia Quartz)를 내놨더군요. 앞서 말씀드린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이 녀석도 가성비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데요.

아날로그 손목시계 같은 디자인에 스마트밴드의 기능성을 담은... 샤오미 미지아 쿼츠...

이젠 노키아에 인수된 위딩스(Withings)나 스카겐(Skagen)의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와 지나칠 정도로 닮았다는 게 다소 한심할 정도지만, 뭐 그건 평소의 샤오미이니 어쩔 수 없을 테고. 이런 타입의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가 의례 그렇듯 아날로그 손목시계를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걸음수 측정, 전화 알림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데요. 별도의 디스플레이가 없어서 문자나 알림 내용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는 없어도 디지털 손목시계보다 아날로그 손목시계를 좋아하신다면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지름 40mm에 미니멀리즘 한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고, 전원은 교체형인 CR2430 전지로 공급받는데요. 보통 이런 제품은 전지 교체 없이 6개월 정도 사용하는 편이니 이 녀석도 충전 압박 없이 꽤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생활 방수도 지원하니 349위안(6만 원 정도)의 가격을 생각하면 역시 가성비의 샤오미라는 인상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정확한 걸음수 측정과 편리한 알림을 기대해 봅니다.^^

[관련 링크: giz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