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에코... 루이비통 캐리어의 단짝? 루이비통이 선보인 수하물 추적 장치, 문제는 가격이 아니라...

세계적인 명품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 루이비통과 테크란 단어는 그다지 연결 고리가 없는 것 같지만, 이런 제품도 만들긴 하는군요. 사진 속 제품은 루이비통이 자사의 호라이즌 캐리어(Horizon 50, 55, 70 등)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수하물 추적장치 루이비통 에코(Louis Vuitton Echo)인데요.

값비싼 루이비통 캐리어를 지켜줄(?) 루이비통의 수하물 추적기, 루이비통 에코...

밴드에 연결해두면 캐리어의 현재 위치는 물론 캐리어가 열렸는지 등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그폭스(Sigfox)의 IoT 기술을 이용해 920MHz 대역의 주파수를 이용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어필하고 있더군요. 가격은 370달러(40만 원 정도)로 루이비통답게 비싸지만, 애초에 함께 짝을 이룰 호라이즌 캐리어가 3,700~5,900달러(395만~630만 원 정도)로 비싸니 이 제품을 구입하신다고 하시는 분께는 가격이 문제는 아니겠죠.

오히려 위탁 수화물에 배터리를 넣지 못하게 하고 기내용 캐리어나 가방에 담도록 하는 정책이 세계적인 추세라서 막상 이 제품을 사더라도 캐리어에 부착을 제지 당해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울 거란 이야기가 더 들려오던데 그 부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이 녀석의 진짜 문제는 아마도 그쪽일 듯~ 참고로 루이비통에 따르면 인천 국제공항도 사용 가능한 공항에는 포함되어 있던데 사용 가능한 공항 리스트는 이 곳을 참고하시고 럭셔리한 여행을 준비 중인 루이비통 마니아라면 요 녀석에 대해 더 알아보세요. ...제일 먼저 출국이나 입국 시에 사용 가능한지 여부부터요.

[관련 링크: LouisVuitt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