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콘텐츠를 대중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이들의 고민 중 하나는 얼마나 몰입감 있는 시청각적인 경험을 줄 수 있느냐 일 텐데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색다른 헬멧(?)을 선보였습니다. 그들의 새로운 시리즈인 One Strange Rock을 위해 McCann, Tomorrow Lab 등과 손잡고 스페이스 프로젝션 헬멧(Space Projection Helmets)이란 걸 만들었더라고요.
실제 이걸 써본 앤가젯의 Devindra Hardawar의 평가는 VR 헤드셋과는 달리 폐쇄된 헬멧 안에서 영상을 보게 돼서 약간의 폐소 공포증은 느꼈지만, 마치 쌍안경으로 보는 것처럼 색다른 경험을 했다고 하는데요. 한편으로는 밖으로 드러나 보이는 스크린 때문에 영드 닥터 후 팬의 눈으로 보기엔 뭔가 외계인이나 초자연적인 힘에 조종당하는 드라마 속 사람들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ㅎㅎ
일반 시판용이 아니니 미국 현지가 아니면 스페이스 프로젝션 헬멧을 경험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겠지만, 대런 아로노프스키(Darren Aronofsky)가 만들고 윌 스미스(Will Smith)가 내레이션 했다는 이 다큐멘터리는 머잖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자연 다큐멘터리를 좋아하신다면 기대를 갖고 기다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걸 써보진 못하겠지만, 다큐는 기대해 보는 걸로~
[관련 링크: engadg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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