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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노키아 8110 4G, 22년을 뛰어넘은 작은 스마트폰, 하지만 추억팔이 그 이상은 아닙니다...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18. 2. 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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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홀부터 8번 홀까지 돌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게 되는 MWC. 노키아(Nokia)가 영화 매트릭스에 등장해 바나나폰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피처폰 노키아 8110이 HMD 글로벌에 의해 무려 22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노키아 8110 4G란 이름으로 돌아왔다는 소문을 듣고 3번 홀의 끝 노키아 부스로 향했는데요.


22년을 뛰어넘어 돌아온 피처폰(?), HMD 글로벌이 꺼내든 노키아 8110 4G...


거대한 스마트 시티를 형상화한 노키아 부스 한켠에 있던 바나나폰은 꽤 인기더군요. 부드러운 곡선 때문에 슬라이드 커버를 내리지 않아도 바나나처럼 보이지만, 커버를 내리면 껍질을 벗긴 바나나 마냥 귀여운 편인데요. 피처폰 형태를 취한 만큼(?) 79유로(10만 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준비 중입니다.














기존의 검은색에 노란색이 추가되어 더 바나나폰이란 애칭에 가까운 모습이 됐고 무려 4G LTE를 지원하고 카이OS(KaiOS)로 UI는 피처폰과 유사한 구성이지만, SNS나 지도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막상 손에 쥐어보니 지나치게 피처폰과 닮은 게 너무 느리더라고요. 구동 속도까지 피처폰 시절을 재현해 향수를 극대화한 게 아닌가 싶지만, 글쎄요. 이 녀석이 아직 저개발국에서 마지막 인기를 끌고 있는 피처폰 시장에 다시 한번 노키아 바람을 불러올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나라에선 여전히 노키아의 싸고 튼튼하다는 이미지가 이어지고 있어서 바나나폰에서 유리한 상황이긴 하겠지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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