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X4+에서 읽히는 2018 LG 스마트폰의 기본기 4가지... LG 페이, 하이파이 DAC, 밀스펙, FM라디오...

카드 없이도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LG 페이가 등판한 후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들은 늘 혼나야 했습니다. 한발 늦게 시장에 등장한 만큼 더 부지런히 적용되었어야 할 LG 페이가 G6, V30 등 일부 플래그십 모델에만 적용된 것에 따른 안타까움이 질책으로 이어진 건데요.

LG 페이, 하이파이 DAC, 밀스펙, FM라디오까지... 실속형의 강력한 변신, LG X4+...

2018년이 시작되고 처음 출시될 실속형 스마트폰에서 변화가 읽힙니다. 30만 원대의 저렴한 스마트폰이면서도 LG 페이 등을 적용한 거죠. LG X4 플러스(LG X4+)란 이름으로 등장한 이번 모델은 5.3인치 HD(720 x 1280, 277PPI) IPS 터치 스크린, 스냅드래곤 425 프로세서, 2GB 램, 32GB 저장 공간(마이크로 SD 지원), 전후면 각 500만(광각)/1,300만 화소 카메라, 와이파이 802.11 a/b/g/n, 블루투스 4.2 BLE, NFC, 지문 인식, LG 페이, 하이파이 DAC, 밀스펙(MIL-Spec), 3,000mAh 일체형 배터리, 안드로이드 7.0 누가 등의 스펙을 지원하는데요.

프로세서가 살짝 아쉽긴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LG 페이 지원 외에도 32비트 192kHz까지 지원하는 하이파이 DAC로 실속형 모델에선 경험할 수 없었던 고음질에 데이터 사용 없이 이어폰만 연결하면 들을 수 있을 FM 라디오, 전면 광각 카메라 등 기존에는 플래그십에서나 볼 수 있었던 매력적인 요소들을 꽤 많이 품고 있습니다. 또 충격, 진동,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등 미 국방부 표준 규격인 밀스펙(MIL-STD 810G) 인증까지 받아 뛰어난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고요.

그러면서도 30만 원대라니 설령 39만 원이라도 꽤 흥미로운 모델이랄 수 있는데요. 향후 출시되는 LG전자 스마트폰들은 아마 대부분 지문 인식과 함께 LG 페이를 지원할 거고 하이파이 DAC를 지원함은 물론 지진 등 자연재해 때 활약할 FM 라디오, 탄탄한 내구성을 약속할 밀스펙까지 2018년 LG전자 스마트폰이 갖출 기본기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 같습니다. 각각 다른 매력으로 사용자에게 다가가겠지만~ LG 페이를 잘 쓰고 있는 입장에서 온라인 결제까지 지원하기 시작한 이 편리한 결제 수단을 플래그십이 아닌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하시게 되면 좋겠네요.^^

[관련 링크: Social.LG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