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버(Wi-Fiber)... 가로등이 스마트 시티를 위한 통신망이 되고, 보안과 공기질 측정까지 책임진다...

"지하철 안에서 잡히는 와이파이가 16개나 돼~!!"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영국 친구들 얘기를 보니 새삼 우리나라의 와이파이가 그물처럼 뻗어있구나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상대적으로 작은 국토, 거기에 도심에 집중해서 사는 사람들 덕분에 우리나라는 오히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는 채널 혼선 등으로 와이파이 품질이 떨어지는 게 문제가 될 정도죠.

기존의 도시를 스마트 시티로 변신시켜줄(?) 스마트 플랫폼, 모듈형 가로등 와이파이버...

...하지만, 상대적으로 여유 없는 무선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나라에서는 스마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와이파이버(Wi-Fiber)가 제안하는 스마트 플랫폼은 기존의 가로등을 교체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모듈형 가로등입니다.

와이파이버로 기존 가로등을 교체한다면 광케이블 등의 유선망을 바탕으로 2G, LTE, 5G와 IoT 환경까지 두루 제공할 수 있는 무선 통신 환경을 갖추게 되며 더 밝고 전력 효율이 높은 LED로의 교체로 도시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고 내장된 센서를 이용해 공기질을 측정할 수도 있고, 4K CCTV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등을 적용해 보안 기능 강화까지 강화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스마트 시티 시대에 꽤 의미있는 솔루션이 될 것 같네요. 사생활 침해 이슈는 조금 걸리지만...=_= 이미 CCTV에 둘러 쌓여 살다 보니 어느새 무감각...

[관련 링크: Wi-fibe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