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D 글로벌 2세대 노키아 6(Nokia 6)...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들의 중급형 스마트폰, 그런데 아쉽다...

휴대전화 세계 판매 1위를 고수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노키아. 하지만 스마트폰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MS에 팔렸다가 폐기되고 다시 HMD 글로벌(HMD Global)을 통해 브랜드가 부활한 상태인데요. 아직은 멋진 부활이라기 보다는 숨만 쉬는 느낌이네요.ㅠ_ㅠ

2세대 노키아6로 2018년을 활기차게 열고 싶을 HMD 글로벌의 행보, 하지만...

얼마 전 중국에서 발표한 중급형 스마트폰 2세대 노키아 6(Nokia 6)도 제 눈에는 영 차지 않아서 말이죠.

HMD 글로벌 노키아 6... 스마트폰 부활을 선언한 노키아, 중국 한정판으로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이다...

지난해 초에 등장했던 노키아 6의 후속작인 2018년형 노키아 6는 5.5인치 풀 HD(1080 x 1920) 터치 스크린, 2.2GHz 스냅드래곤 630 프로세서, 4GB 램, 32/64GB 저장 공간(마이크로 SD 지원), 전면 800만/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 와이파이 802.11 a/b/g/n, 블루투스 5.0, FM 라디오, USB 타입-C, 지문 인식, 3,000mAh 일체형 배터리(급속 충전 지원), 안드로이드 7.1 누가(8.0 오레오 업데이트 예정) 등 참 평범한 느낌이네요. 특색이라는 게...

색상은 블랙과 실버로 32GB 모델이 1,499위안(25만 원 정도), 64GB 모델이 1,699위안(28만 원 정도)이라고 하는데 디자인도 무난하고 스펙도 무난하고 가격 외에는 끌리는 게 없네요. 중국에서는 사실 저보다 더 가격 경쟁력이 있는 폰들이 많다는 생각도 드는지라 중국 한정으로 선판매를 시작한 이 녀석이 활약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이미 중국에 몇 개의 모델을 내놨지만, 성적이 그다지 신통치는 않았거든요. 과연 이번에는 HMD 글로벌의 노키아가 성공을 낼 수 있을는지...=_=^

[관련 링크: Nok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