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 앱에서 찍고 자판기 건물에서 뽑아 시운전, 구매까지~ 알리바바가 시도하는 자동차 판매법...

자판기처럼 생긴 큼지막한 건물에서 자동차를 팔았던 건 그들이 처음이 아니지만, 알리바바(Alibaba)가 그 포맷을 택했다면 좀 더 특별하게 보이지 않으세요? 11월 11일 광군제는 물론 저렴한 중국 제품 구매처로 잘 알려진 알리바바가 타오바오(Taobao) 앱을 통해 자동차를 시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자판기 건물을 이용해 구매까지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준비했더라고요.

타보고 싶은 차가 있다면 앱으로 찍고, 자판기 건물에서 찾아서 시승해 보세요...

타오바오 앱으로 끌리는 자동차를 촬영한 후 그 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후 셀카를 찍어 등록하면 원하는 차를 자판기 건물에서 얼굴 대조로 꺼내서 3일간 시운전해볼 수 있고, 마음에 든다면 아예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건데요.

신용도를 체크하기 때문에 아무나 차를 꺼내 시운전할 수는 없고, 선택한 모델은 1번만 시승할 수 있다는 등의 안전장치를 마련해두고 있던데요. 상하이와 난징에 1개씩 매장을 낸 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거라니 일회성 마케팅이 되지는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_@ 과연 알리바바가 새로운 자동차 구매 패턴을 만들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겠네요.

[관련 링크: engadg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