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보였던 인터넷 세상, 그 안에 도사린 인터넷 검열 상황... 인포그래픽 by WhoIsHostingThis.com...

인터넷은 흔히 무한히 자유로운 공간이란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거미줄처럼 세상을 연결하지도 못하고 표현의 자유 혹은 관련된 책임에 대해서도 명확히 선을 긋고 있는 곳입니다. 이미 많은 나라들이 정치나 문화, 혹은 법적인 문제를 들어 인터넷을 검열해 특정 사이트나 콘텐츠로의 접근을 제한하고 있으니까요.

중국만 인터넷 검열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셨나요? 사실은 더 많은 나라에서...

인터넷 검열하면 강력한 죽의 장막을 둘러친 중국을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생각보다 많은 나라들의 무언가를 차단하고 있더군요. Warning.or.kr로 익숙한(?)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말이죠. WhoIsHostingThis.com이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나라별로 차단하고 있는 걸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는데요. 토렌트와 정치적인 미디어, 포르노그라피에 대한 차단이 가장 빈도가 높지만, 소셜 미디어를 아예 막은 나라까지 다양한 형태를 볼 수 있네요.

흥미로운 건 아시아와 아프리카 쪽이 상대적으로 검열이 심하다는 것. 왜 그렇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리저리 우회가 가능한 상황에서 막기만 한다고 능사는 아닐 텐데...

[관련 링크: WhoIsHostingTh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