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램프...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시간을 빼았겼던 디자이너의 분노(?)가 느껴지는 수납형 스탠드...

책 한권을 꺼내들고 책상에 앉습니다. 몇 장 넘기지도 않았는데 자꾸 스마트폰으로 눈이 가시나요? 비단 책을 읽을 때가 아니라도 이처럼 스마트폰에 시선을 뺏기는 적이 많죠. 딱히 스마트폰을 확인해야 할 이유도 없는데 막연히 한번 확인해야 할 것 같은 심리.

스마트폰 중독을 막고 싶었던 한 디자이너의 아이디어~ 오프라인 램프...

...이런 상황에 여러번 놓였을 디자이너 Leonhard Hilzensauser의 오프라인 램프(OFFLINE LAMP)는 그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요? 디자인 자체는 평범한 책상용 스탠드와 다를 게 없지만, 이 스탠드에는 흥미로운 수납 공간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수납 공간 안에 스마트폰 같은 걸 넣어야만 불이 켜진다는 게 이 녀석의 킬링 포인트죠. 다른 일에 집중할 때 스마트폰의 방해를 받지 않게 아예 넣어두라는 건데 이 정도로는 스마트폰 확인 의지를 꺾는 게 쉽지 않을거라는 게 걸리네요. 또 언제든 카톡이나 전화 등이 올 수 있는 게 스마트폰이니까요. 전파라도 차단해 준다면 모르겠지만, 그럼 또 배터리 소모가 빨라질거고... 아, 이러지도 저러기도 어려운 상황이니 역시 현실적으로는 그냥 스마트폰을 잠시 꺼두는 게 최고의 해법일지 모르겠습니다. 이 스탠드에 의지하지 말고요.ㅎ

[관련 링크: Klemensschillin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