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호텔 근처에도 맛있는 해장국집은 숨어 있는 법...!! 제주의 네임드 해장국집, 백성원해장국...

관광지에 왔다가 과음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일까요? 은근히 제주도에 유명한 해장국집이 많은데요. 제가 묵었던 호텔 근처이자 제주시청 근처에도 백성원해장국이라는 제법 유명한 해장국집이 있더군요.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날 전날 과음은 커녕 술 한잔 하지 않은 아침 그곳을 찾았습니다.

제주를 찾는 이들을 유혹하는 제주시청 근처의 맛있는 해장국집, 백성원해장국...

엄밀히는 아침 시간이 지난 브런치 타임(?). 손님은 많지 않았지만, 식당 내 여기저기 붙어 있는 하트 쪽지들이 이 곳이 꽤 많은 이들, 그것도 젊은 청춘들의 지지를 받는 곳이라는 걸 알 수 있었는데요. 백성원해장국은 전문점다운 포스를 뿜뿜하며 메뉴는 딱 해장국(8,000원), 내장탕(9,000원), 곰탕(10,000원) 세 가지만 준비하고 있더라고요.

해장국 하나, 내장탕 하나를 주문한 후 반찬이 깔리고 잠시 후에 뚝배기에서 훈김을 뿜어내며 보글거리는 녀석들이 등장했는데요. 배추를 많이 써서 은근히 달콤한 맛이 나는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이 맛있더라고요. 다만 내장탕의 내장 등을 찍어먹으라고 내준 간장 소스는 다소 달게 느껴졌는데요. 그거 빼곤 마음에 들더라고요. 역시 유명한 해장국집~

[제주도 여행]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고사리육개장을 맛보고 싶다면~ 우진해장국 방문기...

그리고 보니 이번 여행에선 우진해장국과 백성원해장국 등 유독 해장국집에 많이 갔었네요. 술은 한잔도 안 하고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