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추적 비가 오락가락했던 가을날, 조천 제주 스위스마을의 비비드한 풍경을 담다... photo by LG V30

추석 연휴 후에도 가을을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여전히 핫한 제주도. 하지만, 이주민이 늘고 내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특색 있는 장소 역시 늘고 있는데요. 조천 제주 스위스마을도 그런 곳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스위스를 제주로 옮기겠다는 기획하에 조성 중인데 1층은 상가, 2층은 게스트하우스, 3층은 주택의 구성으로 제주에 어울리는 일종의 기획 단지더라고요.

LG V30으로 담아본 제주도 이색 스팟, 비비드했던 조천 제주 스위스마을 풍경...

...하지만, 여행자에겐 그저 흥미로운 구경거리. 큰 비는 아니었지만, 비가 오락가락하던 날 다녀온 조천 제주 스위스마을은 꽤나 비비드한 컬러를 자랑했습니다. 또 면면에 다른 색을 적용해 더 눈길을 끌었는데요. 1, 2단지 외에 3, 4단지 공사가 진행 중이라 살짝 어수선하기도 했고 비가 오던 날이어서인지 관광객은 거의 없더라고요. 큰 도로에 바로 접한 게 아니라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접근성이 떨어지는 위치라서 관광객이 적기도 했고요.

사람이 없어서 더 조용히 둘러보긴 좋았지만, 또 막 둘러보기엔 아직 규모가 작은 게 흠이더군요. 아무튼 몇몇 가게는 조용한 마을 분위기 속에서도 영업 중이었지만, 일부 매장은 임대 공고가 붙어있을 정도로 핫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유지가 될까 걱정되더라는 게 더 솔직한 이야기;; 그리고 제 손엔 LG V30이 들려 있었는데 확실히 왜곡이 줄어든 광각과 일반각으로 찍는 것 모두 찍는 맛이 나더라고요. 비가 오락가락하는 상태여서 우산 때문에 카메라 쥐기가 힘들었던 손에 방수로 무장한 V30을 들고 찍었던 것도 좋았고요. V30 카메라에 대해선 이전에도 안내드렸던 것처럼 스마트폰 최초로 F/1.6의 밝은 조리개와 LG전자 만의 매력인 광각 듀얼 카메라로 무장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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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이렇게 조용한 곳에서 살아보는 것도 좋겠다 뭐 그런 생각도 하면서 제주 생활을 꿈꾸며 다채로운 색상으로 외벽을 칠하고 불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으면서도 통일성 있는 스위스마을의 풍경을 V30으로 담아내기 바빴지만~ 막상 이곳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좀 더 북적이길 바라겠다 싶기도.ㅎ 아무튼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 곳 게스트하우스에 묵어보면서 조천, 김녕, 월정, 세화 등등을 공략해 봐야겠다란 생각을 품고 떠나왔는데 비비드한 구성이 참 흥미로운 곳으로 기억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