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7] 소니 LF-S50G... 구글 어시스턴트와 함께 음성명령형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 뛰어든 소니...

음성 인식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스마트 스피커, 아마존이 알렉사를 앞세운 에코로 시장을 개척한 이래 많은 제조사들이 비슷한 콘셉트의 제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IFA 2017에서도 이런 트렌드가 읽히는데요.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음성 명령을 수행하는 소니의 무선 스피커 LF-S50G...

다양한 제품 중 살짝 소개할 모델은 소니가 선보인 구글 어시스턴트 내장 무선 스피커(Google Assistant Built-in Wireless Speaker) LF-S50G입니다. 하드웨어는 소니가 그 안을 채우는 소프트웨어는 구글이 만든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한 모델입니다. 무수한 타공으로 수놓은 그릴로 외부를 싸고 있고 LED 디스플레이와 조명 등을 달아 작동 중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는데 디자인이나 사용성 모두 여타의 인공지능 스피커 혹은 음성 명령 스피커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음악을 들려주거나 입력해둔 일정을 확인하거나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하거나 스마트홈의 인터페이스가 되어 조명 상태를 조종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하죠.

생활 방수까진 아니지만, 어느 정도 물이 튀어도 괜찮도록 설계한 건 소니답던데요. 200달러(22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올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 뛰어든 소니가 좋은 반응을 끌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일단 가격은 애플이나 구글에 비해 살짝 저렴한 편이긴 하던데...^^

[관련 링크: Son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