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듀얼 AF로 찰나의 사진을 - 미러리스 카메라 A6000...

어린 자녀가 있는 집은 카메라를 선택할 때 꼭 보는 게 있더군요. 바로 얼마나 격렬하고(?) 변칙적으로 움직이는 아이들의 움직임을 잘 잡아낼 수 있느냐 하는 건데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도 마찬가지 기준으로 카메라를 찾는 걸 많이 봐왔습니다. 그들에겐 빠른 연사와 정확한 AF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건데요.^^

찰나의 순간을 잡아내줄 초당 11연사와 초고속 듀얼 AF로 무장하다, 소니 A6000...

소니의 미러리스 카메라 A6000은 초당 11연사와 센서의 95%를 커버하는 초고속 듀얼 AF로 이런 부분에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초고속 듀얼 AF는 179개의 위상차 AF 포인트와 25개의 콘트라스트 AF 포인트를 이용해 피사체를 쫓는데요. 결정적인 순각을 잡아내는 데 A6000이 맹활약할 수 있는 이유죠.

틸트 LCD라서 셀카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하긴 어렵지만, 눈동자를 추적하는 Eye AF와 피부결을 깔끔하게 보정해주는 소프트 스킨 등의 기능이 있어 아웃포커싱으로 심도가 얉은 인물 사진을 찍기엔 적당한 녀석이죠. 물론 그렇다고 요 녀석으로 셀카 삼매경에 빠지지 않을거라고 보장할 수는 없겠네요. 늘 그렇듯 여러분은 이 녀석의 사용법을 찾아낼 테니까요.^^ 오히려 로우 앵글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피사체를 담아내는 재미를 발견하셨을지도~

A6000은 2,430만 화소의 엑스모어 APS HD CMOS 센서와 비온즈 X 이미지 프로세서로 기본기를 잡고 출발하는데요. 렌즈 위에 칩을 올린 온칩 렌즈로 빛을 더 많이 받아내고 노이즈 감쇄 기술까지 갖추고 있어서 어두운 곳에서도 원하는 피사체를 잘 잡아내 주는 편이죠. 소니 미러리스의 장점인 바디의 가벼움 역시 장착하고 있으니 언제든 휴대하기도 좋고요. 100% 시야율로 눈으로 보는 그대로를 확인할 수 있는 하이 콘트라스트 OLED 트루 파인더 활용하시면 순간에 집중하면서 멋진 사진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배경을 확 날려버린 아웃포커싱 사진부터 어둡지만 놓치고 싶지 않았던 순간, 아이나 반려동물과의 즐거운 찰나를 기록하는 도구로 모쪼록 소니 A6000을 잘 활용해 보세요. 사진이 조금 더 늘면 다양한 E마운트 렌즈들을 활용해 멋진 사진을 어렵잖게 뽑아내실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게 소니 카메라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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