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모비디우스 뉴럴 컴퓨트 스틱... 딥-뉴럴 네트워크 기술로 AI 개발을 도울 79달러짜리 USB 컴퓨터...

인공지능 관련 연구와 개발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과 개발자가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관련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인텔이 흥미로운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AI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모비디우스 기술을 바탕으로 인텔이 만든 뉴럴 컴퓨트 스틱...

아주 작은 인공지능 개발용 제품을 내놓은 건데 컴퓨트 스틱, 컴퓨트 카드 같은 초소형 폼팩터의 PC를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을 해오던 그들이라서 컴퓨트 스틱을 기반으로 만든 모비디우스 뉴럴 컴퓨트 스틱(Movidius Neural Compute Stick)이 낯설지만은 않은데요. 딥 뉴럴 네트워크 프로세싱으로 딥 러닝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도울 이 뉴럴 컴퓨트 스틱은 실시간 뉴럴 네트워크를 만들어주는 VPU를 탑재했다고 하는데요.

기계 학습과 추론의 두 단계를 초저전력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함께 기존 컴퓨팅 플랫폼에 학습 기능을 추가하는 기능도 담고 있다고 하는데 이 녀석이 인공지능 개발 전쟁에서 어느 정도 능력을 발휘할지 궁금하네요. 일단 가격은 79달러(9만 원 정도)로 경쟁력 있어 보이긴 하던데, 현업에서도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참고로 모비디우스는 인텔이 지난해 인수한 비주얼 프로세싱 칩 개발사로 이번에 선보인 것도 그들의 기술에 기반한 걸로 보이는데요. 인텔의 기존 자산과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관련 링크: Newsroom.int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