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예능 혹은 힐링 예능이라고 말하는 TV 프로그램의 주요 소재 중 하나가 여행입니다. 세상살이가 팍팍하다고 느낄 때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여행이 가진 힐링의 힘 때문일 텐데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마음, 여행을 향한 마음은 가슴속에 가득하지만, 평범한 일상에 갇혀 가슴속 불꽃을 애써 감추는 이들에게 새로운 내일을 열게 할 힘을 준다는 이벤트가 시작됐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갇혀 꿈을 저버린 이들에게 한화가 준비한 '한화 불꽃 로드 캠페인'이 그 주인공인데요. 올해로 두 번째라는 한화 불꽃 로드 캠페인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미성년은 보호자 동행 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지원 후 선정만 되면 항공, 숙박, 체류비 등을 지원받아 기분 좋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됩니다.
뽑히기만 하면 스위스, 팔라우, 미국, 독일, 부탄, 크로아티아, 아르헨티나, 케나/탄자니아 등 외국과 강원도, 제주도 등 국내 여행지 중에서 자신이 선택한 여행지로 훌쩍 떠날 수 있게 되는 거죠. 지원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요즘의 기분 상태를 선택하고, 원하는 경험을 선택하면 이 두 포인트에 걸맞은 여행지를 추천해 주더라고요. 물론 그렇게 추천된 곳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른 후보 장소에서 가보고 싶은 곳을 선택할 수도 있고요. 참고로 각각의 장소에는 필수 코스도 정해져 있으니 그 부분까지 감안하셔서 원하는 곳을 선택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제 경우엔 미래를 위한 경험을 꼽았더니 미국과 독일을 추천해 주던데요. 환경과 에너지에 대해 생각하고 관련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미래도시를 만날 수 있는 독일을, 우주에 더 흥미가 있다면 나사 스페이스센터를 방문할 수 있는 미국을 선택하면 되겠죠. 다른 곳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그곳으로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힐링, 경험, 성찰, 시간, 도전 같은 키워드에 맞게 배치된 이유를 확인하는 것도 흥미 있는 작업이 될듯하더군요.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들떠서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건 아니거든요. 이젠 불꽃 로드로 향한 여정에 함께 동반할 사람이 몇 명인지 선택하고 팀이라면 혹은 개인이라면 왜 그런 여행을 꿈꾸는지를 적으셔야 합니다. 500자면 그리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선택되기 위해선 많은 고민을 하시게 되겠죠. 모쪼록 이 과정까지 잘 넘기시고 선정의 기쁨을, 가슴속에 담아뒀던 불꽃을 다시 불태우는 흥미로운 계기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 그리고 여행 동안 전문 VJ가 동행해 나만의 인생 로드무비도 만들어준다니 여러모로 흥미로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여행 그 자체로 쳇바퀴처럼 반복된 일상에서 삶의 반전을 꾀할 불꽃을 피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겠지만요. 아. 마음 같아선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데 저랑 같은 마음이시라면 얼른 지원해 보세요.ㅎㅎ
[관련 링크: mcsr.hanwh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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