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트의 MR 모션 컨트롤러 공개... 올해 안에 에이서와 HP가 만든 헤드셋/컨트롤러가 출시된다...

홀로렌즈(Hololens)를 통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섞은듯한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개념을 주창한 마이크로소프트. 기존의 증상현실이나 가상현실 솔루션과는 또 다른 그들만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적잖은 이들에게 기대감을 끌어냈는데요.

혼합현실(MR)로 사용자를 인도할 홀로렌즈의 단짝 친구, MR 모션 컨트롤러 등장...

최근 전용 컨트롤러를 선보였더군요.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소개된 이 컨트롤러는 내장된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빠르게 인식해 MR 세계 안으로 이끄는데요. 새 컨트롤러는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고 윈도우 10 폴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Windows 10 Fall Creators Update)를 통해 일반 사용자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우선 개발자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며 에이서(Acer) 모델은 299달러(34만 원 정도), HP가 준비한 모델은 329달러(38만 원 정도)에 판매를 시작할거라고 하는데요. 일반 사용자용 모델은 상대적으로 늦은 올해 말께 선보일 거라고 하더군요. 가격이 궁금하실 텐데 일단 에이서는 MR 헤드셋과 컨트롤러를 번들로 묶어서 399달러(45만 원 정도)에 판매할 거라니 혁신적인 가능성을 품었을 걸로 기대되는 MR 세상에 관심이 있으시면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관련 링크: engadg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