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하이브리드 경찰차... 고성능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전기자동차 시장까지 준비 중인 포드의 발걸음...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가 미증시에서 1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 중에서라는 단서가 달려 있지만 생긴 지 14년밖에 안 된 업체가 수십 년간 시장을 리드한 전통 자동차 메이커들을 압도하면서 미래 가치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는 얘긴데요.

과거의 영광을 넘어 전기자동차 시대를 준비하는 포드가 선보인 하이브리드 경찰차...

전통 메이커라고 이런 사태를 좌시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죠. 가솔린과 전기에서 힘을 얻는 하이브리드를 넘어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선보일 준비에 한참인데요. 1위였던 GM보다 1주일 먼저 테슬라에 밀려 업계 3위로 떨어졌던 포드가 전기자동차 시장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와중에 눈에 띄는 하이브리드 세단을 하나 선보였습니다.

적잖은 하이브리드카가 등장한 와중에 하이브리드 세단 자체는 그다지 흥미롭지 않은 걸 수 있지만, 이번에 포드가 선보인 건 경찰차라서 흥미가 생기더군요. 미드나 영화에서 보는 미국 경찰차는 우리나라 경찰차와는 다르게 파워풀해 보이는데 그렇게 고성능을 요하는 곳에도 하이브리드를 접목한 시도를 보인 건데요. 이미 1950년부터 미국 경찰을 위해 경찰차를 선보여왔고, 향후에는 SUV나 트럭 등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확장해가고 궁극적으로 전기차 중심으로 시장을 바꿔갈 듯하던데요. 테슬라에 구겨진 자존심을 지켜갈 수 있을까요?

[관련 링크: Media.For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