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Portable Gaming System)...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 & 휴대용 콘솔 게임기 & UMPC를 꿈꾸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인터페이스에 모두 만족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또 좀 더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거고요. PGS(Portable Gaming System)가 공략하는 지점은 바로 그 부분인데요.

스마트폰부터 UMPC까지 넓은 커버리지를 노리는 꿈 많은 디바이스, PGS...

요즘은 찾아보기 쉽지 않은 슬라이드형 폼팩터에 듀얼 부트 모드로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10으로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안드로이드 게임부터 윈도우 게임, 또 각종 에뮬레이터 게임 등을 돌릴 수 있는 특이한 녀석입니다. 때문에 스스로를 스마트폰이자 휴대용 게임 콘솔이고 이젠 낯설게 느껴지는 UMPC라고 규정하고 있죠. 그것도 세계 최초의...

인텔 아톰 X7 Z8750 프로세서와 미디어텍의 헬리오 X2X 프로세서가 윈도우와 안드로이드에 각각 대응하며 하드코어 버전과 라이트 버전이 존재하는데 먼저 시판되는 하드코어 버전은 윈도우용으로 8GB 램을 안드로이드용으로 3GB 램을 장착했고 마이크로 SD를 지원해 저장 공간의 확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슬라이드형으로 구성해 스크린도 2개를 가지고 있는데요. 각각의 크기는 5.9인치와 5.5인치고 6,8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다섯 시간 연속 게임 시간을 지원한다고 하더군요. 그 외에 LTE 지원, 전후면 카메라, 무선 충전, 냉각 시스템까지 갖춰 스마트폰이자 UMPC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데 사실 좀 애매하게 느껴지는 게 사실입니다.=_=

이질적인 디자인만큼이나 내부 구성 요소도 PC와 안드로이드로 나뉜 두 제품을 억지스럽게 하나로 뭉쳐놓은 느낌이라서 말이죠. 램 등 상당한 요소를 서로 나눠서 쓰는 것도 어색하고 아무튼 이색적이나 확 끌리는 그런 제품은 아닐 겁니다. 아니 애초에 처음 말씀드린 모바일 환경에서 다소 억지스럽게(?) PC 게임을 즐기겠다는 분들이 많지 않을 거라는 게 더 우선 고려해야 할 부분일 것 같은데요. PGS 하드코어 버전의 가격은 319달러(37만 원 정도)라니 여전히 관심이 있으시다면 관련 링크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링크: PG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