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HCR-5... 사람과 함께 일하며 작업 효율을 높여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국산 최초 협동로봇...

혹시 협동로봇이란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로봇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했던 제게도 다소 낯선 단어였던 협동로봇은 '작업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사람의 업무를 도와주는 로봇'이라고 하더군요. 기존의 산업용 로봇이 작업자와 분리된 넓은 공간에서 독립적으로 일을 했던 것과 달리 사람과 가까이에서 위험한 공정이나 반복적인 공정을 자동화하는데 쓰인다고 하는데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제조 로봇 분야에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산업용 로봇 시장에 협동로봇으로 뛰어든 한화테크윈, 첫번째 로봇 HCR-5를 내놓다...

네. 사람과 함께 일하면서 위험하거나 귀찮은(그래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 반복 작업을 수행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로봇이라면 꽤 많은 기업이 관심을 보일 제품 같은데요. 한화테크윈이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국내 기업 중에는 최초라는 타이틀을 갖고 말이죠.

한화테크윈이 처음 선보인 협동로봇의 이름은 HCR-5(Hanwha techwin Collaborative Robot). 비싼 몸값에 제대로 사용하려면 넓은 공간과 전문가가 필요했던 기존의 산업용 로봇과 달리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좁은 공간에서도 비교적 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협동로봇은 대기업이 아니라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본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산업용 로봇치곤 디자인도 예쁘고 20kg 정도의 무게로 이동과 사용 모두 수월하다는 HCR-5. 이제 막 출시된 따끈한 모델이니 만큼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활용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인력난에 시달리는 제조업 공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그 이름처럼 사람과 협력하며 4차 산업혁명을 끌어가는 아이콘이 되길 바라봅니다.^^

[관련 링크: Hanwhatechw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