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 XA1 & 엑스페리아 XA1 울트라... 보급형이지만, 더 나은 카메라와 디자인을 제안하다

잘 알려진 것처럼 소니의 카메라 센서는 가히 세계 최고랄 수 있는데요. 이게 스마트폰으로만 넘어오면 평가가 박하게 갈렸던 것 같습니다. 최고의 센서를 넣어 만들었다고 하는데 결과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 건데요.

에지 투 에지 디자인에 카메라를 강화한 소니의 새 보급형 스마트폰 XA1 시리즈...

이번에 MWC 2017에서 공개된 엑스페리아 XA1(Xperia XA1)과 엑스페리아 XA1 울트라(Xperia XA1 Ultra)가 그런 인식을 깰 수 있을까요? 보급형 라인업이지만, 픽처 퍼펙트(Picture Perfect)를 내세우며 뛰어난 카메라 품질을 제공한다고 자랑하는 녀석들이니까요.

엑스페리아 XA1은 5인치 HD(720 x 1280) 터치 스크린, 미디어텍의 64비트 옥타 코어(2.3+1.6GHz) 프로세서 헬리오 P20, 3GB 램, 32GB 저장 공간(마이크로 SD 지원), 전후면 각 800만(F/2.0)/2,300만 화소(F/2.0) 카메라, 2,300mAh 배터리(Qnovo 적응형 충전), 안드로이드 7.0 누가 등의 사양을 갖고 있고 엑스페리아 XA1 울트라는 XA1에 비해 6인치 풀 HD(1080 x 1920) 터치 스크린과 4GB 램, 최대 64GB 저장 공간, 전면 1,600만 화소 카메라, 2,700mAh 배터리 등으로 일부 사양이 다른데요.

둘 다 보급형 모델이라는 건 대략의 사양을 보시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소니는 이 모델에 베젤을 줄여 좀 더 미려한 디자인을 선사할 에지 투 엣지(Edge-to-edge) 디자인과 더 밝고 빠른 오토포커스를 탑재한 카메라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데요. 보급형 라인이라는 태생적 한계가 있으니 너무 큰 기대를 얹으면 안 될 듯하지만, 적당한 타협으로 실용적인 스마트폰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매력적인 녀석일지도 모르죠. 일단 평가는 실제 판매가 시작될 즈음에 더 해보기로 하고요.^^

[관련 링크: Blogs.sonymobi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