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R8 스타 오브 루시스... 킹스글레이브 : 파이널 판타지 XV속 자동차 5억 넘는 몸값에 한정 판매...

얼마 전 파이널 판타지 XV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공개한 프리퀄 성격의 CG 영화인 킹스글레이브 : 파이널 판타지 XV(Kingsglaive: Final Fantasy XV)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소니 픽쳐스가 만든 이 영화 속에는 흥미로운 자동차가 등장하는데요. 마법과 기계가 공존하는 독특한 세계관 안에 아우디 자동차가 모습을 드러낸 건 물론 제법 묵직한 비중(?)으로 활약했거든요.

킹스글레이브 : 파이널 판타지 XV에서 활약했던 '아우디 R8 스타 오브 루시스' 한정 판매...

어딘가 이질적으로 느껴졌던 이 자동차가 영화 개봉 후 게임 출시를 앞두고 아우디 재팬과 스퀘어에닉스에 의해 실체화됐는데요. 아우디 R8 스타 오브 루시스(The Audi R8 Star of Lucis)의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한 아우디 R8을 두 회사가 컬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 일본에서 판매하기로 한 거죠.

판매 수량은 한정판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준인 딱 1 대. 묵직한 검은색과 특유의 당초무늬로 마감된 이 차는 누가봐도(?) 게임 덕후의 주머니를 노리는 듯한데 파이널 판타지 XV여서인지 끝에 살짝 붙은 15엔이 눈에 띄는 가격은 세금을 제외하고도 50,000,015엔(5억4,820만 원 정도)이나 될 정도로 높아서 웬만한 덕후는 구매 자체가 어려울 듯합니다. 거기에 추첨으로 판매한다니 돈과 운이 다 있어야 차지할 수 있는 자동차. 파이널 판타지 XV의 흥행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소개를 이어갈 정도이니 판매 여부와 상관없이 광고 효과는 충분히 거두지 않았나 싶네요.

[관련 링크: audi-press.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