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TV 우퍼 리뷰] TV가 놓치고 있던 베이스음을 깨워주는 우퍼스피커

요즘 나오는 TV들은 점점 고사양을 추구하면서 화질뿐 아니라 음질 측면에서도 꾸준히 개선을 하고 있는데요. 여러 현실적인 문제로 발 빠르게 최신 TV로 넘어가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음질을 개선할 옵션이 있습니다. 바로 TV 전용 우퍼 같은 제품인데요.

 

당신의 TV가 들려주지 못했던 저음을 들려줄 우퍼 스피커

 

LG전자의 TV 우퍼 SWH1 같은 모델이 바로 그런 제품 중 하나입니다. 기존의 TV 스피커가 제대로 내지르지 못하는 저음을 살려줄 둥둥거림 증폭용 우퍼 스피커인데요. 제법 귀여운 사이즈로 TV 옆에서 TV 스피커를 보좌해줄 녀석입니다. 출력은 40W로 트렌디한 무선 스피커는 아니지만, 광 디지털로 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구성품은 TV 우퍼 스피커 본체와 리모콘, 광 디지털 케이블과 사용설명서 등인데요. 심플한 구성품만큼(?) 디자인도 초심플한데요. 라운드형으로 매끄럽게 디자인된 블랙 바디 위에는 전원과 우퍼 볼륨 조절부만 자리잡고 있고, 하단에는 울림을 극대화해줄 우퍼 스피커 본체와 광 디지털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옵티컬 인(Optical In) 단자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광 디지털 케이블을 연결해서 TV나 IPTV용 셋탑박스의 옵티컬 아웃(Optical Out) 단자에 연결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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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선 LG 유플러스의 IPTV인 TV G 셋탑에 연결하니 바로 연결되더군요. 전체적인 제어는 이 리모콘으로 제어하는데 TV의 볼륨 크기에 따라 우퍼 레벨을 강, 중, 약으로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는데요. 세밀하게 조절하겠다면 +,- 버튼을 눌러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또 TV의 채널과 볼륨까지 제어할 수 있는데요. LG전자 외에도 삼성이나 소니 등 다양한 TV 브랜드에 대응하니 편하게 쓰셔도 듯합니다.

 

 

그렇게 리모콘까지 살펴본 후 셋탑박스에 연결하고 작동을 시켜봤는데요. 묘하더군요. 평소 TV에선 전혀 들을 수 없었던 둥둥거림이 우퍼스피커 바닥을 타고 TV 장을 진동시키면서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하더라고요. 엄밀히 말하면 제 취향까지는 아니었지만, 강력한 베이스음이 영화나 음악 등 여러 케이블 채널로 옮겨다닐 때마다 새로운 감흥을 전해줬는데요. 음악을 들을 때 베이스 음악을 선호하시거나 극장같이 좀 더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원하신다면 근처 LG 베스트샵 등에 가셔서 체험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동영상으로 찍어보려고 했는데... TV 우퍼 특유의 베이스가 캠코더를 통해서는 전해지지 않더라고요.^^;; 그러니 구입에 앞서 실제로 어떤 느낌을 내게 전해주는 제품인지 꼭 경험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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