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레나지 수직형 매그너스 풍력 발전기... 피해만 입던 태풍에서 전기를 얻겠다는 태풍 발전 아이디어...

N* Tech/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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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태평양 서쪽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열대 저기압을 의미하는 태풍은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주지 않다가 어제 차바가 제주와 울산, 부산 등 남부를 휩쓸어 큰 피해를 남겼는데요. 기억을 돌려보면 더 큰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남긴 태풍을 어렵잖게 떠올리실 수 있을 겁니다.  그만큼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강력한 자연의 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자연재해로 기억되는 게 이 태풍인데요.


태풍에 꺾이지 않고 전기 에너지를 얻어내겠다는 야심찬 일본 스타트언 챠레나지...


이번엔 한순간에 인간에게 무력감을 안기는 이 자연의 힘에 도전하는 일본 업체를 소개할까 합니다. 그들은 태풍의 힘을 발전에 이용하겠다는 다소 황당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챠레나지(Challenergy)라는 이름의 이 회사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을 강타한 원전 사고를 계기로 원전을 대체할 에너지원을 꿈꿨던 시미즈 아츠시라는 인물이 이끌고 있는데요.




그가 발명한 수직형 매그너스 풍력 발전기는 강풍에는 약하고 풍향에도 쉽게 대응할 수 없는 기존의 풍차형 풍력 발전기와 달리 태풍이 몰고 온 강력한 바람에도 맞설 수 있고, 발전까지 가능한 독특한 제품인데요. 전통적인 프로펠러 방식이 아니라 야구의 커브볼처럼 회전하는 원통형이나 공이 바람의 흐름 속에 놓일 때 그 바람의 흐름 방향에 수직 방향으로 힘이 작용하는 현상인 매그너스 효과를 이용해 회전하고 전기를 얻어낸다고 합니다.







2014년 창설된 후 올 8월께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고 하지만, 아직은 테스트가 더 필요한 상태이긴 하지만 태풍이 불어와도 유연하게 바람에서 에너지를 얻어 태풍이 인간에게 끼치는 악영향의 일부를 긍정적으로 바꾸고자 한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은 스타트업 기업의 아이디어를 실증하는 단계이니 만큼 정말 태풍의 힘을 온전히 끌어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지진 못잖게 매년 큰 피해를 입는 태풍에 도전하는 모습은 흥미롭네요. 비슷하게 태풍 피해 등을 종종 입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태풍 풍력 발전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요. 아직은 다소 허황된 느낌도 있긴 하지만...^^;;


[관련 링크 : Challenerg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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