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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발표회] 하이파이 사운드를 갈고 닦은 음질 장인 LG전자 V20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16. 9.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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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과 샌프란시스코에서 7일 동시 공개행사
- '쿼드 DAC'과 'B&O'의 만남… 섬세하고 깨끗한 원음의 감동 전달
- CD 음질보다 6.5배 뛰어난 '24비트 하이파이 녹음' 가능
- 전문가가 찍은 것 같은 흔들림 없는 동영상 촬영 가능
- 세계 최초 전/후면 광각 카메라 탑재
- '세컨드 스크린' 등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한 사용자 경험(UX) 제공
- 견고함을 갖춘 실용적인 아름다움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동시에 첫 선을 보인 LG전자의 하반기 기대작 V20의 보도자료에 있는 주요 헤드라인 내용입니다. LG전자가 V20을 대중이 어떻게 봐줬으면 하는지 의중이 잘 담겨 있다고 할 텐데요. 두 번째부터 네 번째까지 언급된 게 V20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작인 V10도 동영상 촬영에 전문가 모드를 넣는 등 멀티미디어적인 가치에 공을 들였는데 이번 녀석도, 아니 이번에는 더 멀티미디어 측면에 방점을 찍고 신작을 준비했다는 인상을 풍기는데요.

 

오디오와 카메라에 한 번 더 방점 찍은 LG전자 플래그십 V20

 

준비한 면면도 화려합니다. ESS와 함께 선보인 세계 최초의 32비트 하이파이 쿼드 DAC를 탑재하고 B&O 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음질 튜닝과 함께 번들로 제공되는 이어폰도 B&O 플레이의 튜닝을 끼얹어 기대감을 높이는데요. 본체 후면에 B&O 로고가 떡하니 박혀있는 흥미로운 스마트폰에서 그 존재감이 두드러지더군요. 소리라는 게 직접 들어보기 전에는 평가하기가 어렵고, 워낙 취향의 영향을 받는 부분이라지만... 싱글 DAC 대비 50%나 잡음을 줄여 원음에 근접하는 사운드를 들려줄 뿐 아니라 업비트와 업샘플링 등을 통해 원본 음질이 다소 좋지 않거나 스트리밍으로 재생할 때도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듣는 것뿐 아니라 소리를 담아내는 대도 공을 들인 듯 일반적인 CD 음질(16비트, 44.1KHz)보다 수치상으로 6.5배 뛰어난 24비트, 192KHz 음질로 녹음할 수 있는 고음질 녹음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자체 녹음 앱에 기본 모드, 콘서트 모드를 선택하면 폰 주변의 소음은 줄이고 멀리 공연자의 소리에 좀 더 집중해 녹음하도록 하는 등 디테일하게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어가는 느낌입니다.

 


동영상 촬영을 필두로 한 촬영 기능도 강화되어 돌아왔습니다. 자이로 센서 기반의 전자식 손떨림 방지(EIS)와 피사체 위치를 분석해 보정하는 디지털 이미지 보정(DIS) 등을 접목한 흔들림 보정 기능 스테디 레코드 2.0(Steady Record 2.0)은 전작 이상의 안정성으로 동영상 촬영의 재미를 줄테고 무손실 무압축 파일 포맷인 LPCM을 지원해 더 충실히 원음을 담아줄 하이파이 비디오 레코딩(Hi-Fi Video Recording) 등 동영상 촬영 잘되는 스마트폰으로 V20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고, 전면에는 120도 화각의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후면에는 75도의 일반 화각을 지원하는 1,600만 화소와 135도 화각의 8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담아 광각과 일반을 오가는 LG전자 특유의 재미를 계속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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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V20을 만나러 블로거 간담회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LG 서초 R&D 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의 신작을 한 발 먼저 만나보고자 하는 많은 블로거들이 모여들었는데요. 저도 이리저리 짧은 시간이지만, 신작과 만나봤습니다.

 


디자인 자체는 같은 라인의 V10보다는 상반기 모델이었던 G5와 더 닮은 느낌이었는데요. 세컨드 스크린 등 V10의 특성을 이어오고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메탈 바디와  듀얼 카메라가 뺏는 시선과 함께 기억나는 이미지는 G5에 가깝다는 얘기죠. 전시 부스는 앞서 말씀드린 전후면 광각 카메라의 묘미를 직접 체험하게 하거나 전문 동영상 촬영 모드 등을 시연하며 V20가 품은 카메라의 매력을 어필하는 쪽과 B&O 플레이와의 협업으로 완성한 소리 그 자체를 체험할 수 있도록 B&O 플레이가 튜닝한 번들 이어폰과 비치하거나 비교군이 되는 다른 스마트폰과의 비교 시연 등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했더군요.

 


그쯤 살펴본 후 들어봤습니다. 사실 카메라보다 아니 V20의 다른 무엇보다 그 음질이 궁금했었거든요. 처음 들은 곡은 LG전자 스마트폰의 테마곡인 Life's Good. 그런데 확 달라졌습니다. 현악기를 사용해 한층 풍성해진 사운드로 변신했더라고요. 이유는 당연히 V20의 음질을 제대로 느끼는데 그 섬세한 현악기가 제격이기 때문이었겠죠. 아시는 것처럼 V20는 32비트 하이파이 사운드까지 풀어내는 녀석이고 사실 그 이전부터 LG전자는 하이파이 사운드를 스마트폰에 녹여내 그간 홀대받았던 사운드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고 이번엔 그걸 더 강화한 셈이고요.

 


아직 가격과 출시일이 미정인 상태지만, 대화면 스마트폰을 찾으시는 분. 또 교체형 배터리를 사랑하시는 분. 아니 다른 무엇보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애정하고 그동안 가려졌던 사운드의 가치를 확인하고 싶은 분들에게 V20은 탐구해볼 만한 녀석이 될 것 같던데... 9월 말께 출시된다니 기회가 된다면 더 자세한 말씀. 그때 또 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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