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6] 탐나는 도다... 21:9 38인치(3840 x 1600)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38UC99를 공개한 LG전자...

4:3이 지배하던 세상이 16:9로 바뀐지도 몇 해가 흘렀는데요.
그 다음 화면 비율이라고 하면... 21:9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렇게 되길 바라고 있는 건지도 모르죠. 21:9라는 남다른 화면비로 더 넓게 볼 수 있는 PC 모니터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LG전자 얘긴데요.

듀얼 모니터보다 더 넓게~ 21:9로 즐기는 일과 휴식... LG전자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38UC99...

막연히 21:9라고 하면 낯설게 느끼실 수도 있지만, 사실 많은 영화가 21:9의 화면비로 극장에 걸리고 있고, 덕분에 21:9 비율로 만들어진 영화를 이 모니터에서 보면 검은색 레터박스 없이도 꽉 찬 화면을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죠.

아무튼 LG전자가 38인치로 사이즈를 훌쩍 키운 새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IFA 2016을 앞두고 발표했는데요.
모델명 38UC99로 명명된 요 녀석으로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을 겁니다. 38인치 QHD+(3840 x 1600) 해상도의 스크린으로 널찍한 작업 공간을 제공하니까요. 웹서핑을 위해 브라우저를 여러 개 띄우는 건 물론 엑셀과 워드 등 업무용 프로그램을 쫘악~ 깔아 두거나 이미지나 동영상 편집 등 PC 사양이 받쳐주기만 하면 다양한 걸 할 수 있는데요. 24인치 모니터 2개를 나란히 놓은 것보다 공간이 널찍하다니 듀얼 모니터를 쓰시던 분들에게도 괜찮은 선택이 될 듯합니다.

하드코어하게 게임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잔상을 줄여주고 화면이 깨지는 걸 줄여주는 AMD의 프리싱크나 LG전자가 직접 개발했다는 1ms 모션 블러 리덕션 같은 기능이 더 눈에 띌 수도 있을 듯하고요. 무선 충전까지는 아니지만, 최근의 트렌드인 스마트폰 충전을 돕는 USB 타입-C 포트 지원까지 두루 신경을 쓴 느낌인데요. 문제는;; 아마도 꽤 비쌀 가격!! 아직 가격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은 듯 하지만, 모쪼록 실속 있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쩝~

[관련 링크 : Social.LG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