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폰 3, 젠폰 3 디럭스, 젠폰 3 울트라... 스냅드래곤을 탑재해 에이수스가 선보인 젠폰 3 시리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해 스마트폰을 선보인 에이수스의 변심. 이번 컴퓨텍스 2016에서 에이수스가 발표한 젠폰 3 시리즈는 익숙한(?)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로 돌아섰더라고요. 젠폰 3 시리즈는 중급형인 젠폰 3부터 고급형 젠폰 3 디럭스, 화면은 크지만, 사양은 중급형 수준인 젠폰 3 울트라로 나뉘는데요.
익숙한 프로세서, 알루미늄 유니바디, 멀티미디어를 지향하는 에이수스의 젠폰 3 시리즈...
가장 베이직한 모델인 젠폰 3(ZenFone 3)는 2GHz 옥타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625 MSM8953과 5.5인치 풀HD(1920 x 1080, 401PPI) IPS 터치 스크린, 3/4GB 램, 32/64GB 저장 공감(마이크로SD 지원), 전후면 각 800만/1,600만 화소 카메라, 듀얼밴드 와이파이 802.11 b/g/n/ac, 블루투스 4.2, USB 타입-C, 지문 인식, 3,000mAh 배터리, 젠UI 3.0(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기반) 등 중급형 스마트폰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상위 모델인 젠폰 3 디럭스(ZenFone 3 Deluxe)는 5.7인치 풀HD(1920 x 1080, 386PPI) 슈퍼 AMOLED 터치 스크린, 2.15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20 MSM8996, 6GB 램, 64GB 저장 공간(마이크로SD 지원), 전후면 각 800만/2,300만 화소 카메라, 듀얼밴드 와이파이 802.11 b/g/n/ac, 블루투스 4.2, USB 타입-C, 지문 인식, 3,000mAh 배터리, 젠UI 3.0(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기반) 등 더 커진 화면에 고사양을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해상도와 배터리가 미묘하지만요.
마지막으로 젠폰 3 울트라(ZenFone 3 Ultra)는 6.8인치 풀HD(1920 x 1080, 324PPI) IPS 터치 스크린, 1.8GHz 옥타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652 MSM8976, 4GB 램, 64GB 저장 공간(마이크로SD 지원), 전후면 각 800만/2,300만 화소 카메라, 듀얼밴드 와이파이 802.11 b/g/n/ac, 블루투스 4.2, USB 타입-C, 지문 인식, 4,600mAh 배터리, 젠UI 3.0(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기반) 등 화면은 가장 크지만, 퍼포먼스는 다소 아쉬울 것 같은 전형적인(?) 중국산 패블릿 같은 느낌입니다.
2,300만 화소까지 높이며 더 고화소에 레이저 AF, OIS 등으로 사진 퀄리티를 높인 카메라와 앞에 언급은 안했지만, 소닉마스터 3.0, NXP 스마트 앰프, DTS 헤드폰:X 7.1 서라운드 등 고음질 사운드를 위한 변신에도 힘을 쏟은 느낌입니다. 요즘 스마트폰들이 추구하는 일반적인 방향성이긴 하지만, 안테나선을 최대한 숨기기 위해 애쓴 알루미늄 유니바디까지 익숙한 조합들 안에서 에이수스의 개성을 찾기는 어려워졌지만, 젠폰 3는 249달러(30만원 정도), 젠폰 3 디럭스는 499달러(58만원 정도), 젠폰 3 울트라는 479달러(56만원 정도)부터 사양에 따라 가격이 나뉘는 듯 한데요. 국내에 에이수스 스마트폰의 팬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요 녀석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하면 직구 등으로 구입할 생각이 있으실지 궁금하네요. 가성비가 나빠보이진 않지만, 요 녀석들보다는 역시 탱고 스마트폰쪽이 더 끌리지 않나 싶기도 한데... 어떠세요?
[관련 링크 : engadg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