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 액손 7(Axon 7)... 450달러짜리 플래그십 안드로이드폰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ZTE...

거대하다고는 해도 중국 내수 시장 만으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만족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래서 많은 나라들로 영토를 확대해가고 있고요. 특히 단순히 보급형 스마트폰이 아닌 프리미엄폰 경쟁에도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프미리엄 스마트폰 시장으로 진격하는 중국 제조사 ZTE가 선보인 플래그십 액손 7...

ZTE가 최근에 발표한 액손 7(Axon 7)도 그렇게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스마트폰 중 하나입니다.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 어딘가 진부한 느낌인 유니바디 디자인이지만, BMW 디자인웍스(BMW Designworks) 등과 협업을 해 지금의 디자인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5.5인치 QHD(2560 x 1440) AMOLED 터치 스크린, 2.15+1.6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20 MSM8996, 4/6GB 램, 64/128GB 저장 공간(마이크로SD 지원), 전후면 각 800만/2,000만 화소 카메라(F/1.8, OIS), 듀얼 밴드 와이파이 802.11 b/g/n/ac, 블루투스 4.2, USB 3.0 타입-C, 지문 인식, 3,14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6.0.1 마시멜로 등으로 프리미엄 모델답게 사양도 제법 훌륭합니다. 애초에 그 정도가 되어야 프리미엄폰 경쟁이 가능했겠지만요.

가격도 4GB 램/64GB 저장 공간을 가진 모델이 450달러(54만원 정도), 6GB 램/128GB 저장 공간을 가진 모델이 649달러(77만원 정도)라니 가성비도 꽤 높은 편입니다. 애초에 그런 가격 경쟁력을 깔고 있으니 중국 외의 다른 나라로도 더 공격적으로 진출하고자 한 거겠지만, 성능이나 사용성 측면에서도 스마트폰 부품이 표준화되면서 최적화 부분만 잘 챙겼다면 더 강력한 경쟁자로 우리나라 스마트폰 제조사들을 공격해울 수 있겠다 싶네요.

[관련 링크 : engadg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