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먼 길 돌아 국내 출시하는 세계 최초 LTE 통신 지원 스마트 워치...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지 않다고 말하지만, 지금보다 더 나은 스마트 워치 등을 선보여 시장을 리드하겠다는 욕망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선보이는 모두가 꿈꾸는 것 같습니다. LG전자 역시 그렇게 스마트 워치를 중심으로 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 도전 중인데요.

먼 길을 돌아왔지만, 여전한 매력을 뽐내는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그들의 최신작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이 꽤 늦게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인 게 지난 해 V10을 선보일 즈음이었는데 정식 출시가 올 4월인 걸 생각하면 꽤 돌아온 걸 알 수 있죠. 우리나라보다 먼저 미국 AT&T를 통해 출시한 직후 문제가 확인되어 판매를 중단했다가 이제서야 등장한 건데요. 보통의 스마트 워치가 블루투스 연결만 지원하거나, 3G 통신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은 세계 최초로 LTE 통신을 지원해 스마트 워치 단독 사용 환경을 더 공고히 한 제품인데요.

1.38인치(480 x 480, 348PPI) P-OLED 터치 스크린, 1.2GHz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400, 768MB 램, 4GB 저장 공간, 블루투스 4.1, 와이파이, IP67급 방수/방진, 570mAh 배터리 등의 사양을 자랑합니다. 소재도 스테인리스로 감싼 본체와 가죽을 덧입힌 갈색 스트랩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는데요. 기억을 더듬어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경기를 지켜보셨다면 이세돌이 차고 있었던 손목 시계가 기억나실텐데요. 그게 바로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이었죠. ...이세돌과 잘 어울리는 묵직한 가격인 451,000원으로 이통 3사로 출시된다는데 가격이 아쉽긴 하네요.

안드로이드 뿐 아니라 iOS 등도 모두 지원하고 있어 그 둘을 탑재한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쓸 수 있는데요.

실제 제품 출시는 4월 7일부터라는데 얼마나 많은 분들에게 선택받을지 궁금하네요. 대놓고 G5를 위한 LG 프렌즈는 아니지만, 썩 잘 어울리는 조합일거라 LG G5와 함께 쓰실 분들이 제법 되겠죠? 역경을 뚫고 돌아온 녀석이니 만큼 좋은 성과가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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