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크기의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 피카츄 모자이크를 만들 때 쓴 카드 숫자만 12,987장...

캐릭터의 힘은 위대합니다.
그저 한 순간 스쳐가는 유행이 되기도 하지만, 가끔은 종교가 되고 신화가 되기도 하는데요.
수십년간 포켓몬이라는 거대 프랜차이즈를 통해 전세계인을 매료시킨 피카츄 정도면 신화의 자리에 올려도 되지 않을까요?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트레이딩 카드를 모아 완성한 초대형 피카츄 모자이크...

사진 속 모자이크는 12,987장의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로 만든 가로 7m, 세로 9.75m의 거대한 모자이크 작품.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일러스트레이터 스기모리 켄의 원화를 카드로 모아 만든 작품인데요.

이 작품을 완성한 영국 아티스트 쿠엔틴 디바인(Quentin Devine)의 이력을 보면 이전에 페니 동전을 모아서 엘리자베스 여왕의 초상화를 모자이크로 만든 적도 있다니 나름 모자이크 전문가 같은데... 20주년 생일을 맞아 초대형 모자이크 선물을 받은 피카츄 입장에선 이러나 저러나해도 흐뭇하겠네요.포켓몬 주식회사측에서 요청한 작업일터라 자축 선물 정도가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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