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클레어 ZX 스펙트럼 베가 플러스... 1980년대 레트로 게임을 현대로 가져올 휴대용 콘솔 게임기
복고 열풍은 비단 우리나라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세계가 좋은 시절이 가고 치열한 경제 전쟁에 나서게 되면서 녹록하지 않은 현재의 삶이 아닌 좋았던 과거의 삶을 돌아보게 되고 그 시절을 떠올리는 무언가를 현재로 가져오고 있는 건데요.
영국산 게임의 맛을 보라~ 1980년대 게임을 품은 2016년 휴대용 콘솔 게임기...
현재를 사는 우리에겐 낯설지만, 영국에서 1980년께 발매됐던 8비트 컴퓨터 싱클레어 ZX 스펙트럼 +의 DNA를 품은 휴대용 콘솔 게임기가 출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합니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이미 목표한 액수의 2배 이상을 달성한 싱클레어 ZX 스펙트럼 베가 플러스(Sinclair ZX Spectrum Vega Plus)라는 긴 이름을 가지고 있는 녀석인데요.
과거 영국을 필두로 다양한 여러 나라 사람들이 즐겼던 1,000여 종의 게임을 정식 라이선스를 얻어 탑재한 휴대용 게임기로 원하면 TV로 연결해 대화면으로 그 시절의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확장성이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컬러로 그 시절의 게임을 좀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겠죠.
내장된 게임 외에도 지금까지 출시된 싱클레어 스펙트럼용 게임 모두, 그러니까 14,000종 이상을 즐길 수 있다니 추억을 떠올리며 레트로 게임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꽤 매력적인 제품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올드 게임 그 자체를 모으는 컬렉터에겐 그다지 매력적인 아이템이 아닐 수 있지만요. 참고로 싱클레어 ZX 스펙트럼 +는 지난 1984년 삼성전자를 통해 SPC-650이란 이름으로 국내에도 판매됐었다고 하니 그 시절에 이미 이 게임들을 경험해 보신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그런 이유로 국내에서도 이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 분이 있으실지도~
[관련링크 : indiegogo.com]